‘세상을 변화시킬’ 기독 청소년 리더십 양성을 위해 산호세교회협의회(회장 김영련 목사)가 나선다. 오는 4월 26일 산호세새소망교회에서 열릴 이번 청소년 연합집회 ‘유니슨(Uni-Son)’은 전도 선교에 대한 컨퍼런스를 통해 현재의 자리에서 ‘선교사적 삶을 살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연합집회 강의는 주 강사 설교 시간과 선택형 세미나 시간으로 나뉘며 중.고등부 사역 전문가들이 초청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주 강사로는 찰스 리(Charles Lee)목사와 제프 드벌(Jeff Devoll)디렉터(전 미주 My Campus Ministry 총괄)가 초청되며, 이외 선택식 세미나 강사로 피터 넬슨(Peter Nelson), 케이반 태허라니(Keivan Tehrani, 국제청소년목회자연맹 베이지역 디렉터), 제시카 암스트롱(Jessica Armstrong, 중학생 전문 사역자) 등 세 명이 초청된다.

산호세교협 청소년부 담당 코디네이터 김애경 집사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2세들에게 ‘내가 있는 곳이 선교지’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캠퍼스 선교에 기여하고 싶다”며, “하나님께서 베이지역 청소년들의 부흥 물결을 일으키는 것 같아 매우 흥분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청소년들이 전도의 필요성을 느껴야 함을 역설하면서, “컨퍼런스를 통해 구체화된 사역방법을 제시하면 이후 실제적인 전도 훈련을 통해 복음전파 필요성이 절감될 것”이라고 전하며 청소년 전도 부흥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또, 김 집사는 “유니슨 이란 말 안에는 ‘모든 기독 청소년들이 하나님 아들(Son)이란 정체성 안에서 마음을 하나로 합해(Uni) 베이지역 큰 부흥물결을 이루자’는 뜻이 숨어있다”고 전하며, 이번 집회를 격려하고 기도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유니슨은 지난 해부터 산호세교협이 2세 사역 지원 차원에서 후원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고 북가주 청소년문화선교단체인 CENT담당 김애경 집사를 청소년부 담당 코디네이터로 임명하면서 시작됐다. 교파와 인종을 초월해 열리는 2008 유니슨은 산호세교협이 주관하고 CENT가 특별후원하며, 약 500명 청소년 참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