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베이지역 1.5세, 2세 청소년들의 대부흥을 위한 청소년 연합집회 ‘유니슨(Uni-Son)’이 올해는 산호세교회협의회의 지원 하에 컨퍼런스와 찬양, 각종 공연으로 그 막을 올린다.

내달 26일 새소망교회(이경렬 목사)에서 열리는 이 집회에는 5백여 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청소년들에게 선교에 대한 비전과 열정을 심어줄 계획이다. 주강사로는 찰스 리 목사, 제스프 바벌 목사가 참석하며 선택형 세미나로는 케이 반 목사, 제시카 암스트롱, 피터 넬슨이 강의를 진행한다.

집회 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김애경 집사(산호세교협 청소년부 담당 코디네이터)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2세들에게 ‘내가 있는 곳이 선교지’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캠퍼스 선교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 집사는 또, “하나님께서 베이지역 청소년들의 부흥 물결을 일으키는 것 같아 매우 흥분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니슨은 북가주 청소년문화선교단체인 CENT가 주최해 왔으나 지난 해부터 산호세교협이 2세 사역 지원 차원에서 후원을 시작해 올해는 본격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고 CENT의 단장인 김애경 집사를 청소년부 코디네이터로 임명하면서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