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4일간 ‘세계에 빛을 발하는 교회’란 주제로 새크라멘토 방주선교교회에서 열리는 제11차 미국장로회(PCA) 한인교회협의회(CKC) 총회는 한인교회들의 정치적인 총회에만 그치지 않고 목회자의 일선 목회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교회에 봉사하는 수련회로 준비되고 있다.
7개 노회 돌아가며 회장제, 미리 뽑아 선거 과열 방지
이번 총회는 한인교회 총회의 지나친 정치색을 배제하기 위한 노력이 곳곳에 보인다. 그 예로 지난해부터 PCA-CKC는 7개 노회에서 돌아가며 회장을 뽑기로 했다. 총회를 하면 교단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거나 목회자들의 충전에 도움이 되기보다 회장 및 임원선거에 지나치게 관심이 집중되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동부노회 서창권 목사(시카고한인교회)가 회장으로 선출됐다.
낮에는 회무처리 및 그룹토의, 밤에는 부흥회
회장을 조기에 선출해 회무처리에 집중하는 한편, 목회 현장을 위한 그룹토의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그룹토의는 각 분야의 전문 목회자들이 주도해 이민 목회 현장에 있는 목회자들에게 목회 전략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민교회와 설교(김태권 목사)’, ‘이민교회와 교회성장(양현표 목사)’, ‘이민교회와 가정교회(박동서 목사)’, ‘이민교회와 차세대 교육(김삼열 목사)’ 등 주제도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교단 총회는 교단 목회자들의 모임이지만 PCA-CKC의 이번 총회는 밤이 되면 지역교회를 위한 수련회로 변신한다. 부흥회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누구에게나 개방되며 노창수 목사(워싱턴중앙장로교회), 김승욱 목사(남가주사랑의교회), 로이 테일러 목사(PCA 총회 서기)가 초청된다. 새크라멘토 한인합창단 및 목사 사모 성가단의 특별찬양도 지역교회를 위한 특송을 부른다.
목회 동반자 사모 위한 배려도
사모들만을 위한 특강도 있다. 보통 목회자들이 총회에 참석하는 동안 사모들은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총회에서는 교단 차원에서 사모들을 위한 특강 시간을 연다. 사실 이민목회 현장에서 사모의 역할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이 시간은 목회의 동반자인 사모들이 영적으로 충전돼 남편 목회자의 목회를 더욱 잘 돕도록 하는 데에 목표가 있다. 강사로는 박수웅 장로(기독교 가정사역원장)과 사회에 신혜련 사모(PCA-CKC 사모회장)가 나선다. 총회 이후에는 목회자와 사모를 위한 동반 샌프란시스코, 레이크타호 관광 계획도 잡혀 있다.
총회 준비 순조로이… 방주선교교회 성도들 헌신
이 총회는 방주선교교회에서 열린다. 방주선교교회는 담임 박동서 목사(PCA-CKC 서북노회장)은 이번 총회의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방주선교교회는 가정교회 체제와 불신자 전도로 유명하다. 불신자만을 전도한다는 비전과 가정교회 시스템으로 목양한다는 철학에 따라 이 교회는 성장을 거듭해, 상대적으로 한인의 수가 적은 새크라멘토에서 3백명으로 부흥했다.
3백명 규모의 교회가 총회를 준비한다는 것이 실질적으로 쉽지는 않다. 그러나 이 총회를 위해 벌써 성도 1백명이 휴가를 냈다. 이들은 총회 일정에 맞춰 교통편을 운행하고 음식을 만든다. 총회의 각종 자료도 성도들이 직접 솜씨를 발휘했다.
박동서 목사는 “보통 1천명이 넘지 않는 중형교회가 이 같은 총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교회는 작지만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활발한 참여와 섬김으로 더욱 풍성한 총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7개 노회 돌아가며 회장제, 미리 뽑아 선거 과열 방지
이번 총회는 한인교회 총회의 지나친 정치색을 배제하기 위한 노력이 곳곳에 보인다. 그 예로 지난해부터 PCA-CKC는 7개 노회에서 돌아가며 회장을 뽑기로 했다. 총회를 하면 교단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거나 목회자들의 충전에 도움이 되기보다 회장 및 임원선거에 지나치게 관심이 집중되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동부노회 서창권 목사(시카고한인교회)가 회장으로 선출됐다.
낮에는 회무처리 및 그룹토의, 밤에는 부흥회
회장을 조기에 선출해 회무처리에 집중하는 한편, 목회 현장을 위한 그룹토의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그룹토의는 각 분야의 전문 목회자들이 주도해 이민 목회 현장에 있는 목회자들에게 목회 전략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민교회와 설교(김태권 목사)’, ‘이민교회와 교회성장(양현표 목사)’, ‘이민교회와 가정교회(박동서 목사)’, ‘이민교회와 차세대 교육(김삼열 목사)’ 등 주제도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교단 총회는 교단 목회자들의 모임이지만 PCA-CKC의 이번 총회는 밤이 되면 지역교회를 위한 수련회로 변신한다. 부흥회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누구에게나 개방되며 노창수 목사(워싱턴중앙장로교회), 김승욱 목사(남가주사랑의교회), 로이 테일러 목사(PCA 총회 서기)가 초청된다. 새크라멘토 한인합창단 및 목사 사모 성가단의 특별찬양도 지역교회를 위한 특송을 부른다.
목회 동반자 사모 위한 배려도
사모들만을 위한 특강도 있다. 보통 목회자들이 총회에 참석하는 동안 사모들은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총회에서는 교단 차원에서 사모들을 위한 특강 시간을 연다. 사실 이민목회 현장에서 사모의 역할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이 시간은 목회의 동반자인 사모들이 영적으로 충전돼 남편 목회자의 목회를 더욱 잘 돕도록 하는 데에 목표가 있다. 강사로는 박수웅 장로(기독교 가정사역원장)과 사회에 신혜련 사모(PCA-CKC 사모회장)가 나선다. 총회 이후에는 목회자와 사모를 위한 동반 샌프란시스코, 레이크타호 관광 계획도 잡혀 있다.
총회 준비 순조로이… 방주선교교회 성도들 헌신
이 총회는 방주선교교회에서 열린다. 방주선교교회는 담임 박동서 목사(PCA-CKC 서북노회장)은 이번 총회의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방주선교교회는 가정교회 체제와 불신자 전도로 유명하다. 불신자만을 전도한다는 비전과 가정교회 시스템으로 목양한다는 철학에 따라 이 교회는 성장을 거듭해, 상대적으로 한인의 수가 적은 새크라멘토에서 3백명으로 부흥했다.
3백명 규모의 교회가 총회를 준비한다는 것이 실질적으로 쉽지는 않다. 그러나 이 총회를 위해 벌써 성도 1백명이 휴가를 냈다. 이들은 총회 일정에 맞춰 교통편을 운행하고 음식을 만든다. 총회의 각종 자료도 성도들이 직접 솜씨를 발휘했다.
박동서 목사는 “보통 1천명이 넘지 않는 중형교회가 이 같은 총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교회는 작지만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활발한 참여와 섬김으로 더욱 풍성한 총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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