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북가주의 대다수 교회들은 성금요일을 맞아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는 예배를 가졌다. 산호세중앙침례교회는 지난 수요일 ‘침묵의 날’부터 금요일 ‘고난의 날’까지 저녁 기도회를 가지고 주님 고난의 발자취를 무릎으로 따라갔다. 기도회에 참석한 한 성도는 “구약 아모스 서를 3일 동안 묵상하며 주님의 고난과 죽음과 부활을 본받는 그리스도 제자로 회복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산호세중앙침례교회는 모든 성도가 그리스도 지상명령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을 비전으로 한다. 동 교회는 오는 23일 부활주일에 맞춰 <한 영혼을 주님께>라는 전도주일을 맞고 십자가 고난 후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한 영혼 구원을 통해 다시 한번 되새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