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7년 시카고 멜빈 존스(Melvin Jones)씨가 시작한 상공인 단체 ‘라이온스 클럽’이 북가주 샌프란시스코, 산호세를 이어 이스트베이에서도 발족된다.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 힐튼 가든 인에서 열리는 이번 ‘이스트베이 무궁화 라이온스 클럽’의 발족식에 회장 박우서 씨와 한인 3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라이온스 클럽은 1917년 멜빈 존스 씨가 ‘자기만의 이익을 구하기 보다 주위의 불우한 사람을 돕고자 전문 상공인들이 규합하여 시작된 단체’다. 특히 1925년 맹인 구제 사업에 앞장서 달라는 헬렌 켈러 여사의 요청에 따라 현재까지 수 만 명의 맹인들에게 도움을 줘 왔다.

현재 세계 202개 국에 4만5천6백 개의 라이온스 클럽을 존재하며 145만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라이온스 클럽은 “우리는 봉사한다”는 라이온스 모토에 따라 의료사업, 청소년 교육지원, 불우 이웃돕기’등을 통한 지역 봉사 및 구제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