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본국 장애우들을 위한 휠체어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작은 나눔(TSOFA, 대표 박희달)’에서 최근 ‘제 5차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운동’을 통해 북한 120대를 포함, 총 360대의 휠체어를 전달했다.

지난해 12월28일 북한으로 들어간 120대의 ‘사랑의 휠체어’는 중국 옌지 시 두레운동 해외선교회를 통해 함경북도 청진시 인민(도립)병원 및 5개 병원과 장애우들에게 전달됐다.

지난해 연말까지 제 5차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운동을 위해 모금된 금액은 총 32,845달러로 내달 초 한국 방문 이후 지난 휠체어 분배현황 확인 및 제 6차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운동을 위한 현황조사 및 자료수집, 결산보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동시에 후원자들에게 휠체어 수혜자들의 사진 및 정보가 공개된다.

작은나눔의 ‘휠체어 보내기 캠페인’은 지난 2003년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한국의 장애인 복지.혜택이 아직까지 열악하다고 판단 장애우들을 돕기 위해 회비를 모으고 아는 교회들의 도움으로 휠체어 20대를 보내면서 시작됐으며, 2005년 120대 등 현재까지 약 600여 대를 한국 사랑의 집 천안대학교 사회문제연구소 NGO 나눔과 기쁨 서울 가톨릭 사회복지회 등에 전달했다. 작은나눔 단체는 이외 홈리스사역, 저소득층을 위한 치아(틀니, 보철)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