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의 단합과 지역 복음화에 힘쓰는 ‘북가주 목사 부부 성가단’의 신년 첫 연습이 오는 11일 새크라멘토시온장로교회(이용재 목사)에서 열린다. 지난 2002년 창설돼 연주회 및 각종 특별예배 초청연주를 가졌던 북가주 목사 부부 성가단은 현재까지 새크라멘토 지역 중심으로 활동해 왔으나 곧 산호세 및 베이지역의 활동도 구상 중이다.

지난 6년 간 지휘자를 섬겨온 홍흥산 목사(아가페교회)는 “이와 같은 목회자 단합 모임을 통해 지역 교회 간의 갈등이나 교회 내 분열 등의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서로 도울 수 있다. 동시에 목회자 간에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줘 지역복음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시에, “곧 산호세 및 베이 지역에도 구성할 계획이며, 차후 새크라멘토 지역과의 연합공연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달에 두 번 정기 모임을 가지고 말씀과 기도, 성가연습으로 교제하는 북가주 목사 부부 성가단은 단장 이용재 목사(시온장로교회), 총무에 윤호준 목사(베델교회), 지휘에 홍흥산 목사(아가페교회)를 비롯 나순규 목사, 양성덕 목사, 민수홍 목사, 노융부 목사, 오경수 목사 등 총 25명의 목회자 및 사모가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