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큰 복음주의 교회 중 하나인 새들백(Saddleback) 교회의 릭 워렌 목사가 미국 주류 교단의 쇠퇴 현상에 대해 복음주의와의 화해를 통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워싱턴국립대성당이 주최한 선데이 포럼(Sunday Forum)에서 사무엘 T. 로이드(Lloyd) 3세 주임사제와 대담한 워렌 목사는 “주류 교단과 복음주의 간의 화해(reconciliation)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다원론적 사회 속에서 같은 구주를 고백하고 있는 우리(기독교인들)는 한 팀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로이드 주임사제는 앞서 최근 미국에서 복음주의가 성장 중인 반면 주류 교단이 심각한 쇠퇴 위기에 놓여 있다는 견해를 밝히고, 워렌 목사에게 주류 교단이 이같은 문제에 어떻게 대처해나가야 하는지를 물었다.
워렌 목사는 “1백여 년 전에 처음으로 ‘사회적 복음(social gospel)’이라는 말이 나왔다”며 “일부 사람들은 이를 개인적 신앙보다 사회를 개혁하는 것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여기서 개인의 구원은 필요 없는 것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생각이 주류 교단들로 하여금 “한 길(one way)”을 걷게 이끌었다고 말했다. 반면 복음주의는 그와는 “다른 길(another way)”을 걸어 왔다.
그에 따르면 미국에서 주류 교단들은 주로 빈곤과 인종차별 퇴치, 경제 정의 등 사회적 도덕에 집중하고 있고, 복음주의는 개인의 구원, 성 윤리, 가족 가치 수호 등의 개인적 도덕에 집중하고 있다.
“어느 쪽이 옳은 것인가? 둘 다 옳다는 게 정답일 것이다”고 워렌 목사는 말했다. 그는 주류 교단과 복음주의 간의 ‘화해’를 요청하며 “우리는 이웃만을 사랑할 수 없다. 하나님도 사랑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만을 사랑할 수도 없다. 우리는 이웃도 사랑해야 한다. 우리는 두 날개를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워렌 목사는 이날 포럼에서 새들백교회의 사역에 대해서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인 교회만 2만 명 규모인 새들백교회는 주일이면 남부 캘리포니아에 퍼져 있는 3천6백 개 이상의 소그룹을 통해 3만여 명의 교인들이 메인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대신 각 그룹이 지정한 가정에서 모임을 갖는다. 또 교정 사역과 에이즈 대처 사역을 포함해 사회 각 분야에서 4백여 개의 사역팀을 운영하고 있다.
1년의 절반 정도만 새들백교회에서 목회하며, 나머지 시간은 타 교회 또는 단체에서 설교하거나 목회자들을 훈련시키는 데 보낸다고 밝힌 워렌 목사는 “교회는 한 사람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담에서는 이외에도 새들백교회에서 시작된 지구촌 피스(P.E.A.C.E.) 운동 등이 주제에 올랐다.
최근 워싱턴국립대성당이 주최한 선데이 포럼(Sunday Forum)에서 사무엘 T. 로이드(Lloyd) 3세 주임사제와 대담한 워렌 목사는 “주류 교단과 복음주의 간의 화해(reconciliation)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다원론적 사회 속에서 같은 구주를 고백하고 있는 우리(기독교인들)는 한 팀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로이드 주임사제는 앞서 최근 미국에서 복음주의가 성장 중인 반면 주류 교단이 심각한 쇠퇴 위기에 놓여 있다는 견해를 밝히고, 워렌 목사에게 주류 교단이 이같은 문제에 어떻게 대처해나가야 하는지를 물었다.
워렌 목사는 “1백여 년 전에 처음으로 ‘사회적 복음(social gospel)’이라는 말이 나왔다”며 “일부 사람들은 이를 개인적 신앙보다 사회를 개혁하는 것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여기서 개인의 구원은 필요 없는 것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생각이 주류 교단들로 하여금 “한 길(one way)”을 걷게 이끌었다고 말했다. 반면 복음주의는 그와는 “다른 길(another way)”을 걸어 왔다.
그에 따르면 미국에서 주류 교단들은 주로 빈곤과 인종차별 퇴치, 경제 정의 등 사회적 도덕에 집중하고 있고, 복음주의는 개인의 구원, 성 윤리, 가족 가치 수호 등의 개인적 도덕에 집중하고 있다.
“어느 쪽이 옳은 것인가? 둘 다 옳다는 게 정답일 것이다”고 워렌 목사는 말했다. 그는 주류 교단과 복음주의 간의 ‘화해’를 요청하며 “우리는 이웃만을 사랑할 수 없다. 하나님도 사랑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만을 사랑할 수도 없다. 우리는 이웃도 사랑해야 한다. 우리는 두 날개를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워렌 목사는 이날 포럼에서 새들백교회의 사역에 대해서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인 교회만 2만 명 규모인 새들백교회는 주일이면 남부 캘리포니아에 퍼져 있는 3천6백 개 이상의 소그룹을 통해 3만여 명의 교인들이 메인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대신 각 그룹이 지정한 가정에서 모임을 갖는다. 또 교정 사역과 에이즈 대처 사역을 포함해 사회 각 분야에서 4백여 개의 사역팀을 운영하고 있다.
1년의 절반 정도만 새들백교회에서 목회하며, 나머지 시간은 타 교회 또는 단체에서 설교하거나 목회자들을 훈련시키는 데 보낸다고 밝힌 워렌 목사는 “교회는 한 사람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담에서는 이외에도 새들백교회에서 시작된 지구촌 피스(P.E.A.C.E.) 운동 등이 주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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