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조지아 주의 붉은 언덕에서 노예의 후손들과 노예 주인의 후손들이 형제처럼 손을 맞잡고 나란히 앉게 되는 꿈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이글거리는 불의와 억압이 존재하는 미시시피 주가 자유와 정의의 오아시스가 되는 꿈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내 아이들이 피부색을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고 인격을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나라에서 살게 되는 꿈입니다.”
45년 전 “나에게는 꿈이 있다”고 외쳤던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그 꿈이 되살아난다. 오는 21일 마틴루터킹데이를 앞두고 각 지역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LA에서는 미국 내 인권운동 초석을 다진 마틴 루터 킹 목사 탄생을 축하하기 위한 ‘제 23회 킹덤 데이 퍼레이드(Kingdom Day Parade)’가 21일 오전 10시 15분 LA한인 타운 남쪽 킹 블러버드와 크렌셔 블러버드를 따라 화려하게 펼쳐진다.
‘30년간 계속되는 꿈(30 Years of Continuing the Dream)’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퍼레이드는 웨스턴과 킹 블러버드 코너에서 시작해 킹 블러버드 서쪽 방향으로 진행, 크렌셔 블러버드에서 좌회전해 크렌셔를 따라 남쪽 방향으로 내려 가며 펼친다. 퍼레이드에는 꽃차 20대, 오픈카 80대, 마칭밴드 15팀, 드릴 팀 20팀, 댄스그룹 5팀 등이 참가한다.
대규모 이벤트로 진행되는 올해 퍼레이드에는 그랜드 마셜로 선정된 박광태 광주 광역시장과 김영진 전 국회의원, 김진형 LA한국의날 축제 창시자, 라디오 서울 '홈 스위트 홈' 진행자 노형건 단장 등 초청 인사로 오픈카에 탑승해 한인 친선사절로 나선다. 퍼레이드 그랜드 마셜에는 칼스테이트 도밍게스 힐스 밀드레드 가르시아 총장이 그랜드 마셜에는 영화배우 저메인 윌리엄스가 각각 선정됐다.
퍼레이드 창시자인 래리 그랜트 내셔널 문화재단(NCF) 회장은 “킹덤 데이 퍼레이는 LA시민들이 하나가 되는 인종화합 대축제로 해마다 참가인원이 늘어나는 등 LA지역 최대 연례행사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며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권 지도자인 킹 목사를 기념•축하하는 킹덤 데이 퍼레이드에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퍼레이드는 LA지역 KNBC-TV(채널4)를 통해 당일 오전 11시 부터 오후 1시까지 생중계 된다.
또한 시애틀은 기념 예배를 비롯해 20여개의 행사가 펼쳐진다. 그 중 백미는 시애틀센터스센터하우스에서 진행되는 '꿈에 힘을 싣다' 이다. 21일 휴일 당일 열리는 이 행사는 1963년, 전국민이 인종 차별에 대해 반대하는 운동에 나서게 했던 그의 유명한 연설을 재연한다.
시애틀프랭클린고등학교에서는 인종차별, 가난, 전쟁에 종지부를 찍자는 연설 무대와 워크샵이 펼쳐지며 정오에는 마틴루터킹 목사를 기리는 행진이 이곳에서 시작된다. 벨뷰샤핑센터 사거리에서는 마틴루터킹데이를 기념하는 연설과 공연, 건강 박람회가 열린다.
킹카운티에서는 17일 인도주의자 시상상과 에세이 시상식이 열렸다.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파라마운트 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음악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18일 시애틀커뮤니티컬리지에서는 수잔 테일러의 세미나가 열린다. 흑인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에센스'지 편집 국장을 지낸 그녀는 자신의 경험담을 전하며 흑인 지도자를 양성하자는 비전을 제시한다. 정오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블랙내티비티합창단, 토탈익스피리언스 가스펠콰이어의 공연과 함께 학생들이 시를 발표한다. 마운트자이온침례교회에서 열리며 행사장은 오전 11시부터 개방된다.
마틴 루터 킹은 미국내 흑인의 인권 운동을 이끈 개신교 목사로 그의 인권 운동 활동은 1964년 노벨 평화상 수상으로 평가받는다. 인권 운동가로서 14년간 활동했지만 짧은 기간동안의 그의 업적은 미국의 흑백차별관행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그는 철저하게 '비폭력 무저항주의' 원칙을 실천했다. 그로 인해 흑인 사회 진보주의자들로부터 비난받고 백인 주류 세력으로부터 소외당했지만 미국을 변화시키는 주인공이 됐으며, 해외 이민사의 새로운 길을 여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이태근 기자/윤주이 기자
45년 전 “나에게는 꿈이 있다”고 외쳤던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그 꿈이 되살아난다. 오는 21일 마틴루터킹데이를 앞두고 각 지역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LA에서는 미국 내 인권운동 초석을 다진 마틴 루터 킹 목사 탄생을 축하하기 위한 ‘제 23회 킹덤 데이 퍼레이드(Kingdom Day Parade)’가 21일 오전 10시 15분 LA한인 타운 남쪽 킹 블러버드와 크렌셔 블러버드를 따라 화려하게 펼쳐진다.
‘30년간 계속되는 꿈(30 Years of Continuing the Dream)’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퍼레이드는 웨스턴과 킹 블러버드 코너에서 시작해 킹 블러버드 서쪽 방향으로 진행, 크렌셔 블러버드에서 좌회전해 크렌셔를 따라 남쪽 방향으로 내려 가며 펼친다. 퍼레이드에는 꽃차 20대, 오픈카 80대, 마칭밴드 15팀, 드릴 팀 20팀, 댄스그룹 5팀 등이 참가한다.
대규모 이벤트로 진행되는 올해 퍼레이드에는 그랜드 마셜로 선정된 박광태 광주 광역시장과 김영진 전 국회의원, 김진형 LA한국의날 축제 창시자, 라디오 서울 '홈 스위트 홈' 진행자 노형건 단장 등 초청 인사로 오픈카에 탑승해 한인 친선사절로 나선다. 퍼레이드 그랜드 마셜에는 칼스테이트 도밍게스 힐스 밀드레드 가르시아 총장이 그랜드 마셜에는 영화배우 저메인 윌리엄스가 각각 선정됐다.
퍼레이드 창시자인 래리 그랜트 내셔널 문화재단(NCF) 회장은 “킹덤 데이 퍼레이는 LA시민들이 하나가 되는 인종화합 대축제로 해마다 참가인원이 늘어나는 등 LA지역 최대 연례행사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며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권 지도자인 킹 목사를 기념•축하하는 킹덤 데이 퍼레이드에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퍼레이드는 LA지역 KNBC-TV(채널4)를 통해 당일 오전 11시 부터 오후 1시까지 생중계 된다.
또한 시애틀은 기념 예배를 비롯해 20여개의 행사가 펼쳐진다. 그 중 백미는 시애틀센터스센터하우스에서 진행되는 '꿈에 힘을 싣다' 이다. 21일 휴일 당일 열리는 이 행사는 1963년, 전국민이 인종 차별에 대해 반대하는 운동에 나서게 했던 그의 유명한 연설을 재연한다.
시애틀프랭클린고등학교에서는 인종차별, 가난, 전쟁에 종지부를 찍자는 연설 무대와 워크샵이 펼쳐지며 정오에는 마틴루터킹 목사를 기리는 행진이 이곳에서 시작된다. 벨뷰샤핑센터 사거리에서는 마틴루터킹데이를 기념하는 연설과 공연, 건강 박람회가 열린다.
킹카운티에서는 17일 인도주의자 시상상과 에세이 시상식이 열렸다.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파라마운트 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음악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18일 시애틀커뮤니티컬리지에서는 수잔 테일러의 세미나가 열린다. 흑인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에센스'지 편집 국장을 지낸 그녀는 자신의 경험담을 전하며 흑인 지도자를 양성하자는 비전을 제시한다. 정오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블랙내티비티합창단, 토탈익스피리언스 가스펠콰이어의 공연과 함께 학생들이 시를 발표한다. 마운트자이온침례교회에서 열리며 행사장은 오전 11시부터 개방된다.
마틴 루터 킹은 미국내 흑인의 인권 운동을 이끈 개신교 목사로 그의 인권 운동 활동은 1964년 노벨 평화상 수상으로 평가받는다. 인권 운동가로서 14년간 활동했지만 짧은 기간동안의 그의 업적은 미국의 흑백차별관행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그는 철저하게 '비폭력 무저항주의' 원칙을 실천했다. 그로 인해 흑인 사회 진보주의자들로부터 비난받고 백인 주류 세력으로부터 소외당했지만 미국을 변화시키는 주인공이 됐으며, 해외 이민사의 새로운 길을 여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이태근 기자/윤주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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