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이현아)가 각계 한인 사회복지와 권익 신장을 위한 세미나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14일(월) 오전 10시30분부터 1 시간 동안 개최될 ‘대통령 예비선거에 대한 설명회’는 현재 한미봉사회 이사장, 산호세시 관할 160여 개 공원, 40 여 개 커뮤니티센터 및 동물 보호국 등을 관리하는 팍 레크레이션 앤네이버후드 서비스(PRNS) 의 커미셔너로 활동중인 제임스 김씨가 강사로 나선다.

제임스 김 이사장은 2천 여명에 이르는 실리콘밸리지역 한인들의 유권자등록 사업을 전개했던 한미정치참여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산타클라라 카운티 민주당 부의장을 맡고 있다. 김 이사장은 “이번 설명회는 민주당 간부로서가 아닌 당파를 초월해 모든 한인들을 대상으로 유권자 등록, 부재자 투표, 선거참여 등에 대한 방법을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할 계획” 이라며 “한인 시민권자들이 이번 선거에 참여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미봉사회는 17 일(목) 오후 12 시부터 1시간 30분간 ‘무료 이민 법률상담 세미나’를 개최한다. 새롭게 변경된 이민법(영구 영주권 갱신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게 될 이번 세미나의 강사는 김준환 변호사가 자원봉사자로 나선다. 김 변호사는 “한미봉사회가 한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하는 이 같은 행사에 언제든지 시간을 낼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미봉사회는 ID 위조방지를 위한 세미나와 한국 전통문화의 전수 및 홍보를 위한 정월대보름 민속잔치를 2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미봉사회는 청소년을 위한 위원회, 장년층을위한 서예반, 사진반, 컴퓨터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자원봉사자와 강사들도 모집 중이다.

이현아 한미봉사회 관장은 “신년을 맞아 한미봉사회가 주최하는 새로운 프로그램들에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 고 당부했다.

관련 문의 전화 (408) 920-9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