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교회협의회(회장 박찬길 목사)가 신년을 맞아 2가지 교민사회를 섬기는 교협행사 '신년연합부흥회'와 '기관장 기도회'를 개최한다.

매년 열렸던 샌프란시스코교협 신년연합부흥회는 교협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며 열리며, 강사로는 이경렬 목사(산호세새소망교회), 위성교 목사(뉴라이프교회), 배훈 목사(리치몬드침례교회)가 확정됐다. 이번 부흥회 강사는 샌프란시스코 외 타 지역 목회자를 중심으로 정해졌으며, '다른 지역 연합회 목회자를 섬기고 축복하는 의미' 라고 회장 박찬길 목사는 전했다.

한편, 1월 14일(월) 열리는 '기관장기도회'는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열리며, SF총영사, 한인회장, 각 기관 단체장을 중심으로 초청된다. 박 목사는 "이민교회 역사가 곧 교회역사다. 요즘 그런 부분이 줄어들어 아쉽다. 그래서 교회가 더욱 분발해 지역사회를 섬기고자 기관장 기도회를 준비했다"고 밝혔으며, "기관장, 단체장을 모시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예배하는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지난 해 기관장 기도회에는 약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초대한 사람 중 약 90%의 참석율을 보였다.

샌프란시스코교협 '신년연합부흥회'는 1월 2일부터 4일까지 오후 7시 상항중앙장로교회(권혁천 목사)에서 열리며, '기관장 기도회'는 1월 14일 오후 7시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김택규 목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