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목사(주님의영광교회)와 한종수 목사(얼바인 침례교회)가 지난 14일 오후 1시 로텍스 플라자 호텔에서 제 38대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신임회장과 수석 부회장으로 당선된 소감과 2008년 남가주 교협의 진로와 사업 방향을 밝혔다.

먼저 신임회장 으로 선출된 신승훈 목사는 “부족한 자신에 대한 마음에 몇 번 이나 거절했는데, 선배 목사님께서 한 마음으로 여러 차례 권면하시기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출마 했다”며 “제 38대 교협은 교회 울타리가 되고 교회와 목회자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함께 기도하는 협의회로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된 한종수 목사는 “신승훈 회장님을 잘 보필하며 교회간 협력에 힘을 기울이고 여러 목회자 생각과 의견을 잘 수렴해 더 발전되고 연합된 교협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소감 발표 이후 신 목사와 한 목사는 2008년 남가주 교협 진로와 사업 방향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이들이 제시한 사업은 △지속적인 사업 연속성 △교회와 목회자를 위한 교협 △ 지역교회 연합과 부흥 △ 미국 각 지역과 세계 한민족 기독교 교계 네트웍 형성 △ 2세와 영어문화권을 참여시켜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미국 속 한인 교협이 되기 위한 노력 등이다.

신 목사와 한 목사는 “이러한 교협 사역을 감당 할 수 있도록 회장단과 임원 구성 및 이사회 총회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임 회장단과 이사장의 이·취임식은 내달 19일 오후 3시 주님의영광교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