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포함된 사랑실천의 달 12월을 맞아 북가주 한인교회 나눔소식이 끊임없이 들려온다.

먼저, 상항제일장로교회(박용준 목사)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각 목장, 시니어 회, 유스 그룹 등을 중심으로 ‘밀알선교회’, ‘쉼터’, ‘홈리스’, ‘멕시코 고아원’ 등을 방문하거나 초청해 사랑의 대접과 섬김 시간을 가진다.

헤이워드구세군교회(오관근 사관)는 저소득층 600가정과 어린이 1,200명에게 성탄바구니와 장난감을 성탄선물로 가득 안겨줄 예정이며, 헤이워드침례교회(이진수 목사)도 선교지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오는 18일까지 모아서 보내기로 했다.

새크라멘토방주선교교회(박동서 목사)는 목장이 지원하는 약 40명의 선교사들에게 성탄선물과 함께 따뜻한 카드와 사진을 함께 보낼 예정이며, 상항서부한인교회(김명모 목사)도 후원 선교사를 위한 카드와 사진을 준비한다.

이스트베이제일침례교회(조용필 목사)는 크리스마스 당일 저녁 7시 오클랜드 다운타운에서 약 100명 이상의 무숙자 식사대접을 제공하고 점퍼 100개를 나눠주며 간단한 설교말씀도 전한다. 샌프란시스코사랑의교회(이강일 목사) 역시 크리스마스 맞이 사랑의 점퍼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구세군은혜한인교회(이주철 사관)는 자선냄비로 모아진 기금으로 쿠폰을 배부, 쌀과 라면으로 교환하게 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계획한다. 쿠폰이 있는 이는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교환할 수 있다.

선원선교회 양태석 목사가 협동목사로 있는 상항서부한인교회(김명모 목사)는 선원들을 위한 사랑의 성탄 선물꾸러미도 준비하고 있다. 꾸러미 속에는 선원들에게 전달할 기본필수품이 들어있으며 이외 다른 선물과 정성 어린 성탄카드도 함께 전달한다. 이외 캔푸드 구제사역도 새누리침례교회(오석 목사)와 상항중앙장로교회(권혁천 목사)를 비롯 많은 교회들이 동참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의 소식이 이어져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