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attle of Jericho' WMU Chamber Choir

윤임상 교수가 지휘하는 월드미션대학교 챔버콰이어 제 5회 정기연주회가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임동선 총장의 기도로 시작된 연주회에는 남미의 리듬과 멜로디에 전통적인 종교적 미사곡을 접합시킨 "Misa Criolla"이 첫 무대에 올랐다.

두번째 무대에는 "The Promise of Living", "Diraiton", "A Jubilant Song"등 20세기 미국의 유명한 합창 작곡가들의 작품이 연주됐으며, 이어진 세번째 무대에는 무반주흑인영가 "The Battle of Jericho"와 흑인들의 노예생활을 통한 고통과 외로움의 한을 표현한 "Motherless Child"를, 마지막 무대에서는 현재 재직중인 교수들과 활동중이 째즈 뮤지션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편곡된 가스펠곡을 연주했다.

특색있는 이날 공연의 앵콜 무대에는 헨델의 Oratorio 'Messiah' 중 편곡된 '할렐루야'가 연주됐는데 경쾌한 리듬의 박자가 더해진 '할렐루야' 합창 연주가 시작되자 참석한 관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하나님을 찬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