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영락교회 문화체육사역부가 주최하는 뮤지컬 ‘Godspell’이 11일 오후 6시 나성영락교회에서 열렸다.

교인 신앙을 견고히 하고 비신자에게 기독교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공연에는 7백여 명이 참가 했으며, 출연진 12명은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을 바탕으로 예수님 생애를 현대판으로 그려냈다.

이들은 상황을 설정해 원수를 사랑할 것, 재물을 탐하지 말 것, 남을 비판하지 말 것 등 예수님 가르침과 성경 비유인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 부자와 거지 나사로 비유, 불의한 재판관 비유 등을 통해 하나님 가르침을 공연했다.

이밖에도 세례 요한 광야 외침과 세상 빛과 소금 역할을 감당해야할 크리스찬 모습을 표현하기도 했다.

Godspell 홍보담당 김인곤 집사는 “Godspell은 무려 80여 명의 스태프들이 1년 동안 제작에 참여해 완성된 작품으로, 공연을 통해 관객은 주님 가르침을 다시금 깨닫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Godspell은 좋은소식, 복음을 뜻하는 옛 단어로 현대 영어의 Gospel과 동일한 단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