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호에 이어)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다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잘못되었다거나 나쁘다거나가 아니라 아직 미완성이라는 것이다. 그렇다. 남자는 홀로 있을 때는 미완성이다. 여자가 지어져야 인간은 완성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남자에게 돕는 배필을 만들어 주시기로 결정하셨다. 여자는 돕는 배필이다. 즉 남자의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첫째, 인간은 더불어 살아야 하는 존재이다.
인간이 혼자 살 수 없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렇게 지으셨기 때문이다. 인간은 하나님과 함께 살아야 한다. 그리고 남자끼리만 살수 없다. 여자와 함께 살아야 한다. 그러므로 여자끼리, 남자끼리 사는 것은 옳지 않다. 여자가 없으면 남자는 미완성품이기 때문이다. 여자를 만들어 비로소 남자를 완성케 하셨다. 그러므로 남자는 여자를 사랑하고, 보호해야 한다. 여자는 남자의 완성품이기 때문이다.

둘째, 남자의 죽음을 통해 여자가 태어난다.
놀라운 사실은 여자를 만든 재료가 남자와 다르다는 것이다. 남자는 흙먼지로 만들었으나 여자는 남자로 만들었다. 여자가 훨씬 재료가 좋다. 말하자면 남자는 1차 가공품이고, 여자는 2차 가공품이라는 것이다. 여자는 아담의 갈비뼈로 만들어져서 여자가 예쁘게 되어 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이다.

여자를 만들 때 아담을 재료로 써야 했기 때문에 아담을 깊이 잠들게 했다. 이것은 마치 수술할 때 마취를 해서 아무 것도 모르게 하는 것과 같다. 여기서 깊이 잠들었다는 말은 죽었다는 말과 같다.

여자는 남자의 죽음을 통하여 태어났다. 남자가 죽을 때, 여자가 살아나는 것이다. 여자는 이렇게 고귀하고 사랑스러운 존재이다. 남편들이여, 아내에게 최선을 다해 보라. 가정은 천국과 같이 될 것이다.

셋째, 부부 사이에 예수님이 늘 계셔야 한다.
하나님께서 깊이 잠들게 하시고 그 재료를 아담의 다리나 머리에서 가져오지 않고, 옆구리인 갈비뼈에서 가져왔다. 이 갈비뼈라는 단어는 구약에서 35번을 사용하고 있는데 본문과 같이 ‘갈비뼈’라고 사용하지 않고 ‘옆구리’라고 쓰고 있다. 여자의 위치는 남자의 옆구리이다.

여자는 남자의 옆구리에 붙어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 왜냐하면 본적이 그곳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자는 남자의 동료이며 친구이다. 생명의 유업을 함께 받을 자이다. 이것이 바로 여자이다.

하나님은 이렇게 여자를 특별하게 만드셨다. 제일 나중에 만든 상품이 좋은 것이다. 남자를 만드시고, 그 남자에게서 나온 최고의 작품이 바로 여자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22절에 “이끌어 오시니라”는 말이 중요하다. 하나님께서 여자를 끌고 아담에게로 가는 것이 결혼이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길거리에서 눈 맞아서 산다. 그곳에는 하나님이 없다. 결국 그들은 서로 부딪히고, 상처받고, 깨지고, 싸우고, 이혼한다.

그렇게 사랑했던 부부도 이혼할 때는 그런 원수가 없다. 왜냐하면 창조의 원리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남편과 아내사이에 예수님이 계셔야 한다. 인간은 마치 못이 가득 박힌 자루와 같다. 못이 가득 담긴 자루는 서로 부딪히면 찌르게 되어 있다. 그것이 인간이다. 거기에 스펀지가 필요하다. 그것이 예수님이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여자를 이끌고 남자에게로 갔던 것이다.

이토록 여자는 아름답고 귀한 존재이다.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작품인 여자를 한번 칭찬해 보라. 모든 것이 좋아진다. 이것이 가정의 비밀이고 부부생활의 비밀이다. 창조의 원리대로 살면 이런 복이 있다. 이 복이 모두 여러분들의 것이길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