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이 6년 전보다 더 지구온난화 심각성과 대책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발표된 CNN/Opinion 리서치에 따르면 응답자의 56%가 "지구온난화 원인이 공장, 전력발전소 등 인간 산물의 결과며,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 고 응답했다. 반면, "온난화문제가 자연변화현상인지 아닌 지 확실하지 않다." 는 응답자는 전체의 21%였다.

또, "지구온난화 방지 위한 구체적 대책을 미국이 세워야 한다." 는 미국민은 2001년 52%에서 2007년 66%로 증가했으나, "다른 나라가 유해가스를 줄이면, 미국에서도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수동적 자세를 취한 응답자는 2001년 총 34% 에서 16%로 줄어들었다.

이 조사는 약 1,212명의 성인 대상,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표본 조사된 것이며, 추출 오차가 약 +/-4.5%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