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밸리장로교회(이명섭 목사) 창립 25주년 기념 부흥축제가 12일에 열렸다.

이번 부흥축제에 박희민 목사가 강사로 초빙됐다. 박 목사는 "이민교회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은 사람을 키우는 것"이라며 "이민교회가 지도자를 남기는 것 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설교에서 "많은 이민 목회자들이 교회 규모가 크지 않아서 낙심하고 좌절할 때가 많다며 사실상 80% 이민교회들이 모두 3,50명 규모의 교회들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열린 마음, 창조성이 소수와 약자층에서부터 나오고 있다. 역사는 변두리와 약자 층에서 새로운 운동으로 발전한다"며 "한국은 아직 마이너리티지만, 힘이 메이저리티에서 나오는 것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성경속에 다니엘, 요셉, 에스더도 어떻게 보면 모두 아웃사이더였던 이민자들"이라며 "여러분들이 창조적 소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