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과 교파를 넘어 노숙자와 빈민구제, 구호, 치료봉사 사역을 펼쳐 온 시온복음선교교회가 오는 6일 창립 2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6일(토) 오전 10시, 오후 3시로 나눠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준 모든 이들을 초청 기념 잔치를 펼칠 계획이다.

시온복음선교교회는 매일 아침 평균 3백여명의 노숙자들에게 음식과 의복, 양말과 모포를 제공하는 것부터 직업알선, 마약과 술에 중독된 사람들을 구호하는 활동, 교도소선교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시온복음선교교회는 지난 86년 글로리아 김 선교사가 가정과 집을 잃어 버린 불쌍한 영혼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면서 노숙자 선교를 주사역으로 시작됐다. 18년동안 사역하는 가운데 어려움도 많았다. 97년 화재로 인해 교회가 불타면서 큰 시련을 겪기도 했고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눈물을 적신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동포사회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일어나곤 했다.

이번 창립 21주년 행사는 3113 W. Venice Bl. LA CA90019 에서 오전 10시 오후 3시에 각각 개최된다.

문의: (323)734-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