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교육위원회가 초등학교에 '성경을 기반으로 한 선택 과목'을 도입하는 새로운 커리큘럼을 승인하기로 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이 같은 움직임은 공립학교에서 종교의 존재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는, 공화당을 지지하는 다른 주들과 뜻을 같이하는 조치"라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 커리큘럼은 유치원부터 5학년까지의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과목, 특히 독서와 언어 예술에 성경 가르침을 주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구는 해당 커리큘럼으로 수업을 시행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시행할 경우 주정부가 제공하는 추가 자금을 받게 된다. 최근 시행된 최종 투표는 예비 투표에 따른 것으로, 이 투표에서 15명의 위원은 텍사스교육청(TEA)이 공립학교 교실에서 사용하도록 올해 초 제안한 커리큘Nov 25, 2024 09:26 AM PST
"성혁명과 (포괄적) 차별금지법 교육을 반대하는 일은 성경을 믿는 학부모 성도들이 우리 자녀세대들을 구하기 위해 마땅히 해야 할 거룩한 사명이다." 한국 교육계 전반에 이념적인 성혁명 교육이 광범위하게 시도되는 상황에서, 이를 막아서는 일에 앞장서 온 학부모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그 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성혁명 교육 반대 학부모기도운동연합(이하 성반학연)'을 결성했다. 이들은 11월 25일(월)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조배숙 의원실 주최, 성반학연·복음법률가회 주관으로 창립총회 및 학부모대회를 개최했다. Nov 25, 2024 09:24 AM PST
최근 인천 기쁜소식선교회(구원파) 소속 교회 여고생 살해 혐의로 기소된 합창단장 박모 씨(52)에게 무기징역이, 공범인 또 다른 교회 신도들에게는 각각 징역 30년이 구형됐다.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장우영) 심리로 11월 2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들에게 이와 같이 구형했다. 이 중 합창단장 박모 씨는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씨의 딸로 알려져 있다. 검찰에 따르면 합창단장 박모 씨는 함께 기소된 신도들에게 "피해자를 감시하면서 결박하라" 지시했고, 이행 상황을 보고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이들Nov 25, 2024 09:23 AM PST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 8월 빌드업코리아에서 강연에 앞서, 김민아 대표와 짤막한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4월 방한 당시 진행돼 공개된 해당 영상은 김민아 대표의 유튜브에 공개돼 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주니어는 "한국에 6번 이상 방문한 경험이 있다. 사업차 오기도 했고, 아이들과 놀러 온 적도 있다"며 "고등학교 때 펜실베이니아 중부 한 사립 기숙학교에 다녔는데, 한국인들이 꽤 많아서 친구가 됐다. 내게는 한국이 익숙하다. 나는 비빔밥과 고기를 좋아하고, 매운 음식도 다른 사람들보다는 잘 먹는 편"이라고 운을 뗐다. 자신을 비롯한 대통령 일가에 대한 오해에는 "미디어를 통Nov 25, 2024 09:21 AM PST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고 신도들에게 분쟁에 참여하지 말라고 촉구한 목사가 체포됐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모스크바 지역의 홀리트리니티오순절교회 니콜라이 로마뉴크(Nikolay Romanyuk) 목사는 러시아 당국에 대한 비판을 억제하는 법률에 따라 기소된 첫 번째 종교인이다. 노르웨이의 인권감시단체 '포럼18'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로마뉴크 목사는 현재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약 50km 떨어진 노긴스크의 제11수사교도소에 수감 중"이라고 전했다. 수사관들은 10월 18일 오전 로마뉴크 목사의 집과 다른 여러 교인들의 집에 대한 무장 습격 이후 로마뉴크를 체포했고, 이틀 후 판사는 그에게 2개월간 구금Nov 25, 2024 09:20 AM PST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1,000일을 맞이한 가운데,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전쟁 속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50만여 명의 아동이 폭력과 폭격, 이산가족의 고통에 놓여 있다"고 경고했다. 유엔이 지정한 세계 어린이 날(11월 20일)을 맞아 세이브더칠드런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2022년 2월부터 2024년 8월 사이 아동 51만 6천 명 이상이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났다. 이들은 안전과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보장받지 못했고, 깨끗한 물과 모유 수유 등이 제한돼 즉각적 위험에 직면했다. 특히 미사일 공격이 잦은 전선 인근에 거주하는 아동은 신체적 위험과 정서적 스트레스 역시 높은 상태다. 분쟁 지역 부모들이 경험하는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역시 아동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하고 Nov 25, 2024 09:18 AM PS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하비스트 크리스천 펠로우십 교회의 그렉 로리 목사가 최근 심리학자 조던 피터슨과의 팟캐스트 대화에서 복음의 메시지와 천국에 대한 믿음을 전하며 신앙, 고통, 삶의 목적에 대해 논의했다고 20일 보도했다. CP는 팟캐스트 The Jordan B. Peterson에서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인터뷰에서 로리 목사는 2008년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들 크리스토퍼에 대해 이야기하며 신앙과 상실의 경험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독교인으로서 아들을 다시 만날 것을 믿는다"며 "천국은 그가 그리스도를 믿고 관계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CP는 피터슨이 로리 목사의 이야기를 듣고, "슬픔의 깊이는 사랑의 크기를 보여준다"며 삶의 가치와 고통의 의미를 연결 지었다고 밝혔다. 그는 "슬픔은 상Nov 25, 2024 09:17 AM PST
트랜스젠더(젠더불쾌증)는 어떻게 치료하는가? 치료라 함은 병적인 것을 정상적인 것으로 바꾸는 노력인데, 트랜스젠더에 대한 치료는, 동성애 치료의 경우처럼, 크게 상호 상반되는 두 가지로 구분된다. 확인치료(affirmative therapy)와 전환치료(conversion therapy)이다. 현재 서구의 정신의학회나 심리학회는 동성애나 젠더정체성장애(젠더불쾌증)를 정상으로 규정하고, 그들의 회원들로 하여금 확인치료를 해주라고 권고하고 있다. 확인치료는 트랜스젠더를 정상으로 인정해주고, (전환치료를 원한다고 해도) 전환할 이유가 없다고 설득해 주고, 차별과 혐오를 극복하고 트랜스젠더 정체성을 자랑스럽게 지키라고 지지해 줌으로 젠더 "불쾌증"을 치료해 주는 치료이다. 따라서 확인치료는 당연히 성전환 시술(사춘기차단, 반대성 호르몬치Nov 25, 2024 09:16 AM PST
연합감리교회(UMC)가 올해 초 교단을 탈퇴하기로 투표한, 1백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코트디부아르 연회에 대한 자금 지원을 삭감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계획을 세워 비난을 받고 있다. UMC 감독 협의회는 최근 UMC 재무행정협의회에 코트디부아르 연회 자금을 즉시 삭감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이 지역 교단 재산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문제는 코트디부아르 연회가 세계 교파에서 제대로 탈퇴하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유엠뉴스(UM News)에 따르면, 이 과정을 따랐다면 코트디부아르 교회는 2028년까지 교파적 자금을 지원받았을 것이다. Nov 25, 2024 09:14 AM PST
미국 고위 외교 당국자가 중국이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 강화를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중러 간 실질적 균열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 상반된 견해가 제기되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세미나에서 "중국과의 대화에서 북러 관계가 점점 더 불편한 의제가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측이 인지하지 못했던 북한 관련 정보를 우리가 전달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중국은 북러 밀착이 북한으로 하여Nov 25, 2024 08:58 AM PST
25일 한국침례신학대(총장 피영민)에서 열린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제114차 임시총회에서 '교단 소속 목회자의 동성애를 지지하는 행사나 집회 참석 또는 개최·주관 금지의 건'을 가결했다. 이날 해당 의안은 대의원 표결에 부쳐졌다. 개표 결과 대의원 134명이 참석해, 찬성 132표, 반대 2표로 해당 안건이 이날 임시총회에서 통과됐다. 앞서 이에 대한 토론이 벌어졌다. 김 모 대의원은 "동성애자를 긍휼히 여기는 선교적 차원에서 해당 안건을 반대한다"고 했다. 그러나 이보헌 대의원은 "성경은 동성애를 죄라고 말한다. 그러나 교계 일부에선 동성애를 인권이라며 죄임을 부정하는 의견이 있다"며 "동성애라는 죄는 용Nov 25, 2024 08:55 AM PST
타코마 지역 한인교회 연합 성탄 찬양예배가 오는 12월 8일(주일) 오후 5시, 타코마중앙장로교회(담임 이형석 목사)에서 열린다.Nov 24, 2024 02:29 PM PST
텍사스주 교육위원회가 11월 24일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성경을 바탕으로 한 선택 과목 커리큘럼 도입을 승인했다. 이번 결정은 공화당 주도 주정부의 공립학교 내 종교 교육 강화를 향한 흐름과 맥을 같이한다.Nov 24, 2024 01:04 PM PST
당신이 잘 지내기를 마음 깊은 곳 눅눅한 아픔도 때론 꺼내 햇빛에 말리고 화창한 오후 같은 마음이기를Nov 24, 2024 12:34 PM PST
델리에서 비행기를 갈아타면서 흥미로운 사실은 목격했다. 미국이나 한국에서는 민간인들이하는 탑승자에 대한 시큐리티 체크를 인도에서는 전투복을 입은 현역 군인들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제껏 나를 가장 긴장하게 했던 공항 시큐리티였다. 그러나 이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승객은 한 사람도 없었다. 어쩌면 인도인에게 이것은 공항의 일상적인 모습인지도 모른다. Nov 24, 2024 07:16 AM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