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태어나신 성탄이 되면 베들레헴을 떠올리게 됩니다. 베들레헴의 마구간과 구유를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께는 우연이 없고 오직 섭리만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이 태어나실 장소를 우연히 선택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탄생 장소를 깊이 묵상하게 됩니다. 그 탄생의 자리 안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묵상하게 됩니다. 첫째, 예수님은 작은 고을에 태어나셨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태어나신 베들레헴을 작은 고을이라고 표현합니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미 5:2). 가장 크고 위대하신 분이 작은 고을에 태어나셨습니다.Dec 15, 2025 12:07 PM PST
[1] 2025년 4월 24일에 발사된 중국의 ‘Shenzhou-20 임무’는 작은 파편의 충격으로 인해 창문에 미세한 균열이 발견되면서 안전한 귀환 캡슐을 잃게 되었다. 이 파편은 아마도 1센티미터에 불과했을 것이다. 이 사건은 우주 관광과 메가 컨스텔레이션 시대에,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잔해 하나로도 승무원을 고립시키고 대규모 비상 프로토콜을 가동할 수 있다는 불안한 현실을 드러낸다. 디테일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는 좋은 사례이다. [2] 이 사건은 우리에게 분명한 질문을 던진다. “정말 위험한 것은 거대한 충돌인가, 아니면 사소해 보이는 작은 균열인가?” 성경은 오래전부터 이 질문에 답해 왔다. 하나님은 언제나 크고 눈에 띄는 것보다, 작고 사소해 보이는 디테일을 통해 인간의 삶과 신앙의 방향을 결정하셨다.Dec 15, 2025 12:05 PM PST
[1] 나는 유대인 작가인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에 관심이 많다. 그는 20세기 문학의 흐름을 바꾼 작가이자, 인간의 ‘불안-죄책-소외’를 가장 날카롭게 포착한 인물이다. 카프카는 유대교적 배경을 가진 종교적 작가이지만, 우리와 같은 기독교 신앙인은 아니었다. 그는 하나님 없는 인간이 얼마나 불안해질 수 있는지를 끝까지 정직하게 보여준 증인이지만, 그 대안인 하나님과 복음을 제시하진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아쉬움을 남긴 작가였다. [2] 그가 40세였을 당시 한 소녀에게 행했던 행동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여기 소개한다. 어느 날 카프카는 베를린의 한 공원을 산책하다가, 가장 아끼던 인형을 잃어버려 울고 있는 한 어린 소녀를 만났다. 카프카는 소녀와 함께 인형을 찾아 나섰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 그는 소녀에게 다음 날 다시 만나 함께 인형을 찾아보자고 말했다. 다음 날에도 인형은 나타나지 않았다.Dec 15, 2025 11:59 AM PST
I AM Church(아이엠교회,담임 정종원 목사)가 성탄절을 앞두고, 12월 21일(주일) 오후 2시에 교회 본당에서 "꿈이 있는 자유" 콘서트를 연다. Dec 15, 2025 11:33 AM PST
제임스 유스마이어(James Uthmeier) 플로리다주 법무장관이 미성년자 성전환 시술과 관련해 대중을 호도했다는 혐의로 3개 전문 의료 단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Dec 15, 2025 10:58 AM PS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마크 크리치 목사의 기고글인 '성탄절의 조용한 거인, 성 요셉에 관한 놀라운 7가지 사실'(7 amazing facts about St. Joseph, the quiet giant of Christmas)을 11일 게재했다. 마크 H. 크리치 목사(Rev. Mark H. Creech)는 노스캐롤라이나 기독교행동연맹(Christian Action League of North Carolina, Inc.)의 사무총장이다. 그는 이 직책을 맡기 전에 20년 동안 목회자로 사역했으며,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다섯 곳의 남침례교회와 뉴욕주 북부에서 한 곳의 독립침례교회를 섬겼다. 다음은 기고글 전문. 우리는 성탄절이 되면 자연스럽게 마리아를 떠올린다. 천사들의 노래를 부르고, 목자들을 경이롭게 바라보며, 동방박사들의 여정을 따라간다. 그러나 그 모든 이야기의 배경, 마치 Dec 15, 2025 08:32 AM PS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티아고 실바의 기고글인 '그리스도인의 삶은 길고도 위험한 여정이다'(The Christian life is a long and dangerous journey)르 12일 게재했다. 티아고 실바는 브라질의 맥켄지 장로교 대학교(Mackenzie Presbyterian University), 칼빈 신학교(Calvin Theological Seminary), 퓨리턴 개혁 신학교(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학 교육을 받았다. 실바 박사는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 위치한 베델 장로교회(PCA)의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동시에 C. S. 루이스 연구소 레이크찰스 지부의 시티 디렉터 그리고 저자로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기고글 전문. "우주에는 중립 지대가 없다. 모든 평방인치, 모든 찰나의 순간은 하나님께서 주장하시며 동시에 사탄이 반대 주장한다." - C. S. 루이스, 『기독교적 성찰』 Dec 15, 2025 08:27 AM PST
호주 시드니의 대표적 해변인 본다이 비치에서 유대인 행사를 앞두고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며 호주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을 유대인 공동체를 겨냥한 테러 공격으로 규정하고, 조직적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14일 호주 ABC방송과 BBC,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시드니 동부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본다이 비치 일대에서 무장한 남성들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당시 해변에서는 유대인 기념일인 하누카 행사가 열릴 예정이었고, 행사 준비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수 모여 있던 상황이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오후 5시를 전후해 해변 일대에서 수십 발의 총성이 연이어 울렸고, 현장은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다. 총성은 약 10분간 이어졌으며,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사Dec 15, 2025 08:22 AM PST
이제 마무리 방향으로 가겠습니다. 앞서 저는 "왜 우리는 오늘날도 여전히 코메니우스와 모라비안 교회를 말하게 되는가?"란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 대답은 오늘날 모라비안 교회의 신앙 선조들인 형제 연합교회와 코메니우스가 보여준 구원 신앙의 본질인 믿음, 소망, 사랑을 붙들고 살았으며, 개신교 역사에서 그것을 실천하는 가장 신앙적 모범을 잘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러한 구원 신앙의 본질에 관한 것을 한국교회와 전 세계 교회가 새롭게 주목하기를 바라며, 바로 이러한 구원 신앙 본질에 목숨을 걸고 섬기는 복음 전파 운동이 한국에서 새롭게 일어나기를 고대합니Dec 15, 2025 08:19 AM PST
국제복음주의학생연맹(IFES)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Z세대의 등장 이후 학생 사역의 변화 양상을 분석한 새 보고서를 발표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영국과 홍콩, 이슬람권 국가 2곳을 포함한 8개 지역에서 학생, 사역자,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와 포커스 그룹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연구진은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한 Z세대가 신앙 관련 콘텐츠를 접하고 반응하는 방식이 이전 세대와 뚜렷이 다르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는 길고 교리적인 설명보다 짧지만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 학생은 "내 친구들은 기독교가 '옳은지'보다 '진짜인지'를 보고 싶어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시에 온라인상에 넘쳐나는 정보는 유익함과 함께 혼란을 야기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고 지적됐다. Dec 15, 2025 08:16 AM PST
니카라과에 입국하는 관광객들이 더 이상 성경을 휴대할 수 없게 됐다. 이번 조치는 기타 인쇄물과 전자 장비에도 적용되며, 국경에서 반입이 금지된 품목 목록이 확대되는 가운데 시행됐다. 이는 시민 자유에 대한 통제가 강화되고 기독교인들에 대한 탄압이 지속되는 상황과 맞물려 나온 조치로 해석된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전했다. 영국의 종교자유 옹호 단체인 세계기독연대(CSW)는 "코스타리카에 위치한 티카버스(Tica Bus) 터미널에 게시된 안내문에 성경을 비롯해 신문, 잡지, 서적, 드론, 카메라 등이 흉기나 부패하기 쉬운 식품과 함께 반입 금지 품목으로 명시돼 있다"고 전했다. 엘살바도르에 있는 티카버스 지역 관계Dec 15, 2025 08:10 AM PST
"인공지능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우리가 만든 불완전한 통계일 뿐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세상에 공개된 지 3년이 지나며 이른바 'AI 대중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이후 AI 기술은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됐고, 글로벌 기업들은 경쟁적으로 AI 개발과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 그러나 기술에 대한 기대가 커질수록 그 이면에서는 'AI 거품론'이라는 문제의식도 함께 부상하고 있다.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상응하는 실질적인 성과와 수익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AI를 둘러싼 논쟁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AI에 천문학적인 자금이 투입되고 있지만, 그에 상응하는 수Dec 15, 2025 08:07 AM PST
시력 55년을 맞은 시인 나태주가 '인생시집' 3부작 프로젝트의 첫 권인 '참 잘했다, 그걸로 충분하다'를 출간했다. 올해 그동안 발표한 작품을 총정리한 11권의 시선집을 완간한 데 이어, 인생의 주요 순간과 마음의 결을 시로 되짚는 새로운 기획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나 시인은 이번 시선집에 대해 시는 한 사람의 삶을 기록한 보고서이자, 한 편 한 편이 모여 하나의 자서전을 이룬다고 밝혔다. '인생시집'이라는 제목 역시 독자에게 친숙하면서도, 각자의 삶이 지닌 무게와 시간을 함께 담아낼 수 있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책은 처음에는 '청소년을 위한 시집'으로 기획됐지만, 작업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독자층이 넓어졌다. 스스로를 작고 서툴며 부족하다고 느끼는 이들을 주요 독자로 삼았고, 자Dec 15, 2025 08:05 AM PST
올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인공지능(AI) 확산과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가 동시에 이어지면서, 반도체 산업이 기존의 경기 순환형 슈퍼사이클을 넘어 보다 장기적인 성장 국면인 메가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글로벌 반도체 매출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1180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매출 규모가 1000조원을 상회하는 것은 반도체 산업 역사상 처음으로,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고부가가치 메모리 제품 수요 증가가 시장 성장을 견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3분기 글로벌 반도체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 증가한 318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과거 3분기 평균 성장률인 7%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AI 반도체와 메모리 중심의 수요 확대가 시장 전반의 성장 속도를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Dec 15, 2025 08:01 AM PST
2025년 한 해 동안 한국교회 성도들이 가장 많이 찾아 읽고 밑줄을 그은 성경구절은 빌립보서 4장 6절로 나타났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는 이 구절은 불안과 염려가 일상이 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신앙인들에게 가장 큰 위로와 방향성을 제시한 말씀으로 꼽혔다. 이번 결과는 하이패밀리(대표 송길원 목사)가 기독교복음방송 GOODTV에 의뢰해 '다번역성경찬송'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들의 성경구절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하이패밀리는 매년 성경 앱 검색량을 토대로 성도들이 실제로 어떤 말씀을 붙들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교회의 영적 흐름을 가늠하고 있다. 빌립보서 4장 6절은 2023년 조사에서도 1위를 Dec 15, 2025 07:56 AM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