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필자에게 가장 강력한 이미지를 안겨다준 단어가 있다면 그것은 “돌봄”이다. 2026년도를 전망하는 ‘한국교회 트랜드’라는 책에서도 말하고 있듯이, 많은 목회자들이 추구하고 적용하고자 하는 목회적 상황은 바로 ‘서로 돌봄 공동체’이다. Dec 11, 2025 11:28 AM PST
영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기독교인 교사가 무슬림 학생에게 "영국은 여전히 기독교 국가"라고 말했다가, 해고된 데 이어 아이들과 함께 일하는 것까지 금지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자유언론연합(Free Speech Union, 이하 FSU)은 해당 교사를 옹호하며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을 말했다는 이유로 직업을 잃은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사건은 해당 교사가 남자화장실의 세면대에서 발을 씻는 학생들을 꾸짖으면서 시작됐다. 해당 학교는 종교적 소속이 없으며, 운동장 내 기도를 비공식적으로 금지하고 있고, 세면대에서 발을 씻는 행위 역시 금지하고 있다. 다만 학생들이 종교적 의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별도의 기도실은 마련해 놨다. 그 교사는 한 학생에게 "규칙을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규칙에 불만이 있다면 1마일 떨어진 곳에 더 적합한 이슬람 학교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은 국왕이 이끄Dec 11, 2025 10:54 AM PST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토켈라우 주민들이 자국 언어인 토켈라우어로 된 최초의 성경 완전 번역본을 받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에 따르면, 세계성서공회연합회(UBS)는 12월 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소식을 발표하며 "세계에서 가장 외딴 섬나라 중 하나의 역사적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토켈라우는 하와이와 뉴질랜드 사이에 위치한 아타푸, 누쿠노누, 파카오포 세 개의 고립된 산호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약 1,500명의 주민 대부분이 기독교인이다. 이들의 언어는 오랫동안 구전으로만 전해져 문자 형태가 없었다. 이곳에는 뉴질랜드 외무장관이 3년 임기의 행정관을 임명하지만, 서사모아 아피아에 주둔하는 토켈라우 담당 사무관이 더 큰 영향력을 갖는다. 이 섬으로 가려면 서사모아에서 일Dec 11, 2025 10:50 AM PST
미국 의회가 매년 의무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국방 정책·예산 법안에 한국계 미국인들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미국 정부가 6·25 전쟁 이후 북한에 있는 가족과 이별하게 된 한국계 미국인들의 이산가족 상봉을 지원해주는 내용이어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태평양을 건너 성사될지 주목된다. 지난 7일 미국 의회가 공개한 '2026 국방수권법안(NDAA) 상·하원 통합 안'에는 국무부 장관에게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이후 북한에 있는 가족과 헤어진 한국계 미국인들의 명부를 작성하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한국계 미국인 가족이 북한에 있는 가족과 대면·화상 상봉을 할 기회가 생길 경우 정부가 나서 전적으로 돕겠다는 취지다. 이 법안은 미국이 북한과 직접 대화하게 될 경우 한국계 미국인 이산가족의 상봉 문제를 의제에 포함할 것을 주문했다. 또 한국계 미국인 이산가족 명부 작성 등을 추진하기 위해 Dec 11, 2025 10:48 AM PS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조셉 드수자 대주교의 기고글인 '왜 우리는 대사명(Great Commission) 완수의 날짜를 정해서는 안 되는가'(Why we shouldn't set a date to finish the Great Commission)를 10일 게재했다. 조셉 드수자 대주교는 국제적으로 명성이 있는 인권 및 시민권 운동가이다. 그는 남아시아의 소외되고 버림받은 이들을 옹호하며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는 단체인 '디그니티 프리덤 네트워크(Dignity Freedom Network)'의 설립자이다. 또한 인도 성공회 굿 셰퍼드 교회의 대주교로 섬기고 있으며, 전인도기독교협의회(All India Christian Council)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기고글 전문. 서구에서 주도하는 유명 사역단체들이 "2033년, 곧 부활과 오순절 2,000주년 까지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할 때, 미국의 컨퍼런스 홀에서는 대담Dec 11, 2025 10:47 AM PST
미국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가 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창조주의 존재를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우주가 스스로 생겨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머스크는 9일 공개된 '케이티 밀러 팟캐스트(The Katie Miller Podcast)'에서 사실상 해체된 '정부 효율성 부서(DOGE)'와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던 중, 신관(神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가장 존경하는 존재는 창조주"라고 답했다. 케이티 밀러 진행자가 "당신이 가장 우러러보는 존재는 누구인가"라고 묻자, 머스크는 "창조주(The Creator)"라고 답했다. 이어 "하나님에 대한 입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도 "하나님은 창조주"라고 재차 밝혔다. 밀러가 "당신은 하나님을 믿Dec 11, 2025 10:45 AM PST
전 세계에 남아 있는 5개 공산국가에서 기독교 교회에 대한 정부의 통제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는 중국, 쿠바, 라오스, 북한, 베트남 등에서 교회들이 법적·재정적·운영적 압박을 동시에 받고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전했다. 미국 국제기독연대(ICC)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교회 등록을 의무화하고 '중국화(Sinicization)' 정책에 따라 설교와 예배 관행에 중국 문화 요소와 공산당 이념을 통합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중국 내 교회는 정부 당국의 재정 감사와 자금 출처·사용 내역 공개도 의무화돼 있다. 2022년 시행된 '종교활동 장소 재정관리 규정'은 정부의 종교 사무 부처가 교회 자산을 조사·감사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했으며, 규정 43조는 정부 부처가 종교 활동 장소를 임Dec 11, 2025 10:41 AM PST
미국 텍사스주 전역의 수백 개 학교가 보수 성향 청년단체 '터닝포인트 USA'(TPUSA)의 고등학교 프로그램을 도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밝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애벗 주지사는 9일 주지사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TPUSA의 고등학교 조직인 '클럽 아메리카(Club America)'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TPUSA는 2012년 보수 운동가 찰리 커크가 설립한 청년 단체로, 커크는 지난 9월 유타주 한 대학 행사 중 피살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댄 패트릭 텍사스 부지사, 조시 티포 TPUSA 선임국장, 마이크 모라스 텍사스교육청(TEA) 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애벗 주지사는 "텍사스 내 500개 이상의 고등학교가 이미 클럽 아메리카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북텍사스 지역에도 수십 곳이 포함된다"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부가 텍사스에 있다"고 밝혔다. Dec 11, 2025 10:39 AM PST
감사절 연휴에 동부에 사는 딸과 긴 통화를 했다. 서로 바빠서 간단한 안부와 기도만 나누는 우리는 모처럼 여유롭게 통화했다. 딸은 어린 시절 감사한 일들, 숨겨 둔 어린 시절 아픔과 하나님 축복을 누리는 오늘을 나눴다.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함께 울고 웃다가 읽은 책들을 나누었다.Dec 11, 2025 10:05 AM PST
지난 12월 8일 6시 부에나 팍, 로스 코요테 골프 클럽 소강당에서 캘리포니아 신학 대학원(California Theological Seminary, 이하 CTS) 후원의 밤 음악회가 열렸다. CTS 부학장 임창수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후원의 밤 음악회는 이사장 심상은 목사(갈보리 선교교회 담임)와 학장 박병동 박사의 인사말로 시작했다Dec 11, 2025 10:00 AM PST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이 지난 5일(금) 제78회 가을학기 학위수여식을 거행됐다. 이날 총 269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으며, 복음 중심의 신학교육을 바탕으로 교회와 선교 현장을 섬길 새로운 사명을 품고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었다.Dec 10, 2025 11:13 AM PST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서 지난해 교회와 채플을 대상으로 한 절도 및 기물 파손 사건이 849건 발생한 것으로 공식 통계가 확인됐다. 채플을 겨냥한 범죄는 전년 대비 26% 증가했으며 교회와 채플에 발생한 피해액은 수십만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에반젤리컬 포커스(Evangelical Focus)가 보도했다. 이 통계는 자유민주당(FDP)의 요청에 따라 주 내무부가 취합한 것이다. 수치 증가에도 불구하고 내무부는 전체적으로 "상황이 안정적"이라며 "종교 상징물과 문화재에 대한 사회적 존중이 전반적으로 약화됐다는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FDP는 이번 수치를 우려의 시각으로 받아들였다. Dec 10, 2025 09:02 AM PST
프랭클린 그래함(Franklin Graham) 목사가 최근 인도에서 열린 기독교 부흥 집회에 비자 문제로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래함 목사는 지난달 말 나가랜드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비자가 발급되지 않아 입국이 무산됐다. 이번 집회는 그의 부친인 고(故) 빌리 그래함 목사가 53년 전 같은 지역에서 개최했던 대규모 집회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였다. 타임스 오브 인디아(Times of India)는 한 지역 지도자가 이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는 서한을 연방 정부에 보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빌리 그래함 전도협회(BGEA) 대변인은 9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보낸 성명에서 상황을 정정했다. Dec 10, 2025 09:00 AM PST
미국 대형 공예·가정용품 기업 '하비라비(Hobby Lobby)'의 창립자이자 CEO인 데이비드 그린이 댈러스 제일침례교회(First Baptist Dallas)의 역사적 예배당 재건을 위해 700만 달러를 기부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로버트 제프리스(Robert Jeffress) 담임목사가 인도한 주일예배에서 이뤄졌다. 2024년 7월 발생한 4급(4-alarm) 대형 화재로 134년 된 예배당이 전소된 지 약 18개월 만의 일이다. 교회는 전체 복구 프로젝트와 사역 확장을 위해 총 9,500만 달러를 모금해 왔다. 제프리스 목사는 설교 시리즈 '신적 방어: 보이지 않는 적을 이기는 6가지 초자연적 무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그린의 후원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두 달 전 데이비드 그린이 Dec 10, 2025 08:58 AM PST
미국 기독 청소년 단체 'FCA(Fellowship of Christian Athletes)'가 올해 24만4,000여 권의 성경을 배포하며 전년 대비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FCA는 올해 각종 행사와 모임을 통해 총 244,650권의 성경을 배포했으며, 이는 지난해의 21만9,000권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FCA 대변인은 CP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성경 배포가 미국 전역과 68개국의 FCA 지부를 통해 이뤄졌으며, 특히 전 세계에서 열린 900여 개의 FCA 캠프, 2만3,000여 개의 허들(모임), 약 400개의 스포츠 클럽 팀이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경 배포 성과에는 FCA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지속적인 활동이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이들은 일상적으로 지역사회와 다양한 스포츠 환경 속에서 영향력을 미Dec 10, 2025 08:55 AM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