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7시 30분, 필그림교회(담임 양춘길 목사)에서 제32회 미국장로교(PCUSA) 여선교회 연합 기도회가 열렸다.

필그림교회 차영자 권사의 인도로 이번 기도회는 1부 예배와 2부 합심기도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1부 예배는 박현자 권사(찬양교회)의 기도로 시작이 되었으며 양춘길 목사는 "자유케 하시는 성령"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였다.

2부 합심기도 시간에는 미국 장로교 총회와 산하대회의 영적 각성과 선교 비전을 위하여(뉴욕한인중앙교회 장신옥 장로 마침기도), 평양교회 부흥 100주년을 맞으며 한인교회의 회개운동과 부흥을 위하여(뉴욕영광장로교회 남후남 장로 마침기도), 아프가니스탄에 피랍된 한인선교팀의 안전과 석방을 위하여(필그림교회 한사숙 집사 마침기도), 2세들의 더욱 적극적이고 온전한 신앙생활을 위하여(성은장로교회 최정숙 장로 마침기도), 섬기는 교회들의 여선교회와 여성지도자들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연합회 참여를 위하여(필그림교회 임민완 권사)의 5개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하였다.

NKPC 여선교회 전국 연합회 회장인 이정인 집사(찬양교회)는 모든 순서가 끝난 뒤 "전국 연합회 차원에서 여성 장로의 인원수를 조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여성 장로 위원회 구성을 추진중에 있다."고 여선교회 전국 연합회의 근황을 전했다.

또한 이 날 모금된 헌금은 NKPC 산하 전국 16대회 여선교회의 연합 활동인 5개 신학대의 여학생들 장학금 지원 및 2세를 위한 사역기관인 KASE(Korean American Student Empowerment), 북한과 중국 선교를 돕는데 쓰인다.

다음 연합여선교회 기도모임은 11월 12일 (오후 7시)뉴욕초대교회(담임 김승희목사)에서 열리며, 제 18회 연합선교대회는 엘리자베스 한인교회(담임 김준식 목사)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