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생각하기를 행복과 불행이 환경이나 물질의 상태에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환경의 변화와 개선을 위해서 얼마나 애쓰며 기도하고 노력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은 외적인 물리적인 표피적인 것에 지나지 않으며 진정한 행복의 근원은 그의 내면에, 영혼의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물질의 많고 적음이나 환경에서 행복을 찾는 이유는 그의 영혼이 발전하지 않아서 영혼의 시각이 없으며 그의 육체, 곧 겉 사람의 의식만이 발전해서 환경과 외부만을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혼이 눈을 뜨고 그 기능이 발전하게 되면 달라집니다.
모든 행복과 불행이 영혼의 상태에 있다는 것을 쉽게 인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혼의 기능이 약한 사람은 그저 동물적인 본능의 충족에서 행복을 느낄 뿐입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사람은 육체와 영혼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육체는 눈에 보이며 영혼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육체는 환경을 인식하고 교통하며 영혼은 보이지 않는 영계와 교통하며 인식을 하는 것입니다. 육체는 환경에서 에너지를 얻습니다. 그러나 영혼은 영계에서 에너지를 얻습니다. 영혼은 머리와 가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계에서 생각과 감정을 수신합니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인가 아닌가 하는 것은 어떤 수준의 영계에 소속되어 있는가에 있습니다. 영계는 물질이 아닌 근원의 세계, 상념과 감정의 세계이며 그 사람의 수준에 맞는 생각과 느낌을 계속 공급하므로 영계와의 교통을 통하여 그 생명을 유지하는 것이며 그것이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환경이 아무리 외적으로 괜찮아 보여도 항상 분노와 미움, 두려움 불만에 사로 잡혀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이들은 어두운 곳에 있기 때문에 사랑하려고 해도 남의 약점만이 보일 뿐입니다. 감사하려고 해도 감사할 것이 생각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이 바뀌지 않는 사람은 아무리 환경이 바뀌어도 결코 행복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천국은 마음의 변화이며 속성의 변화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마음이 천국으로 바뀌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결코 행복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천국의 빛을 경험하는 사람은 어떠한 상황이 와도 천국을 잃어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설령 무수한 오해를 받고 어떤 상황에 처해도 천국을 빼앗기지 않는 것입니다. 천국은 바깥에서 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돌에 맞아죽던 스데반의 얼굴이 천사와 같이 빛나는 것도 그의 영혼이 천국과 교통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김병규 칼럼]실제적인 주님의 사람이 되어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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