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목회자와 함께 새 여정을 출발한 나침반 교회를 찾았다. 나침반 교회는 분주했다. 새해를 시작하며 새 목회자와 호흡을 맞추는 당회나 리더들 그리고 온 성도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교회를 힘써 섬기고 있다.

지난 12월 마지막 주에 나침반 교회 담임 목사로 취임한 이종천 목사는 남가주지역에서 목회 역량이 검증된 목회자다. 코로나 뉴송교회를 든든히 세웠고, 새로운 비전을 품고 나침반 교회를 섬기게 되었다. 이종천 목사는 설교에 혼신의 힘을 기울인다. 이종천 목사의 설교는 본문을 깊게 묵상한 가운데 참고 성경 구절을 인용하여 말씀을 풍성하게 한다. 이 종천목사의 설교는 명쾌하다.

<우리 이 목사님 설교 잘 하십니다!> 나침반 교회 어느 성도가 보낸 문자다. 지난 2월 8일 주일 이종천 목사는 베드로 전서를 중심으로 말세는 성도의 신앙을 설교했다. 말세에 대한 개념 정리나 본문에서 도출하는 구체적인 교훈 정리가 명쾌했다. 새로운 목사님을 자랑하는 성도들이 “우리 목사님 설교 참 잘하십니다”라고 문자를 보낸 이유를 알게 되었다.

나침반교회 이종천 목사
(Photo : 나침반교회) 나침반교회 이종천 목사

부임한지 얼마 안되는 이 목사는 성도들의 얼굴을 확인하고 있었다. 교회 사정을 잘아는 장로님에게 뒷줄에 앉으신 성도님은 누구십니까? 질문이 끝나자마자 그 성도들이 찾아와 목사님의 전화 심방을 감사했다.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대화하는 이 목사와 성도들을 보면서 부러웠다. 부지런히 성도를 살피는 이종천 목사의 마음도, 목회자의 전화 심방에 힘을 얻어 교회를 찾은 성도의 마음도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고 귀한 모습이리라 여겨졌다.

나침반 교회는 27여년을 목회한 민경엽 목사가 은퇴하고, 코로나 지역에 성공적으로 목회하던 이종천 목사가 부임하여 힘차게 새출발하고 있다. 지난 날의 아픔을 넉넉히 극복한 나침반 교회가 그 저력으로 한 단계 더 성숙한 교회로 발전하리라는 기대한다. 단단하고 알찬 목회로 준비된 이종천 목사의 새로운 목회가 아름답게 펼쳐질 것이라 믿고 사랑하는 교회와 새로운 목회에 전심을 다하는 목사님을 위한 기도를 드리며 교회 문을 나섰다.

나침반교회, 한 시대를 마무리하고 새 항해를 시작하다 

나침반교회 담임목사 이취임식 및 은퇴감사예배.
(Photo : 기독일보) 나침반교회가 담임목사 이취임식 및 은퇴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나침반교회 담임목사 이취임식 및 은퇴감사예배.
(Photo : 기독일보) 이종천 목사가 나침반교회의 새 담임목사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