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렛장로교회 권혁부 목사
날짜 2009년 4월 26일
성경본문 : 신명기 32장 9-14절
제 목 : '독수리의 새끼 훈련법에서 얻는 교훈은?'
신명기라는 글은 헬라어로 엘레 하 드바림입니다. 모세가 자기의 마지막 설교를 모압지방에 와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1세대들의 원망과 불순종으로 인해 받게 된 실패의 뼈저린 경험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회상시킴으로 교육하고 순종의 중요성을 깨우치며 거룩한 삶으로 살고 장차 들어갈 언약의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지켜야 할 모든 법규를 지킴으로써 복 받는 삶을 살기 위해 권면하는 것이 신명기라고 합니다.
11절 말씀에 독수리 훈련법을 비유로 한 것이 독특하고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있기에 함께 은혜 나누기 원합니다. 독수리는 새 중의 왕입니다. 힘과 위엄의 상징입니다. 높이 날아 하루종일 기류를 타고 나는 모습을 보면 실로 장관입니다. 독수리는 둥지를 틀 때도 침범할 수 없는 높은 산에, 높은 절벽 위에, 바위 위에 집을 짓는데 둥지의 크기가 직경 2.7미터에서 3미터가 되고 무게만 2톤이 됩니다. 더 놀라운 것은 독수리가 먹이를 보고 내려갈 때는 시속 110마일로 내려가고 한번 떠서 자기의 반경을 60마일로 돈다고 합니다. 30미터 높이에서 볍씨를 발견할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태양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동물은 이 땅에 독수리 하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독수리가 그렇게 되기까지는 새끼 독수리를 독특하게 훈련시킵니다. 새끼 독수리가 겨우 날개짓을 할 때쯤 되면 어미 독수리는 둥지를 허물고 새끼 독수리를 발로 민다고 합니다. 그러면 새끼 독수리들이 둥지를 나가지 않으려고 바둥거리는 새에 자기의 어린 날개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자라면 둥지를 허뭅니다. 편안한 보금자리가 없어졌습니다. 먹이를 주다가 날개 위에 얹어놓고 높은 창공에서 떨어뜨리면 곤두박질 형태로 떨어집니다. 그러면서 날개짓을 하면 또 내려와 받고 또 떨어뜨립니다. 자기 힘으로 휙 창공을 날아갈 때까지 그 훈련을 멈추지 않습니다.
하늘의 제왕 독수리는 자기 새끼를 조기교육으로 강하게 성장시켜 갑니다. 그렇게 안하고는 2미터가 넘는 그 날개로 사냥할 수 없고 강자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독수리 새끼 입장에서 보면 얼마나 괴롭겠습니까? 얼마나 어미가 야속하겠습니까? 재미난 것은 출19장 4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독수리 날개로 등에 업어 인도하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독수리를 훈련시키는 과정을 말하고 있습니다. 독수리가 자기 새끼를 혹독하게 훈련할 때 그 과정이 괴롭습니다. 이 땅에서 동물의 왕중의 왕인 호랑이와 독수리만이 자기 새끼를 험악하게 훈련 시킵니다. 험준한 절벽까지 쫓아오는 새끼들만 자기 종족으로 여깁니다. 못쫓아오는 새끼들은 버린다고 합니다. 이렇게 혹독하게 훈련을 시키는 동물은 독수리와 호랑이 밖에 없습니다. 미물이지만 혹독한 훈련 없이는 승리할 수 없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 나라 골프선수들이 매 게임에서 선전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골프 선수들이 왜 우승을 할까요? 미국은 골프에 취미를 갖고 재미있게 하는 사람 중에서 잘하는 사람을 뽑은 것이고 한국은 혹독하게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출전했기 때문입니다. 박세리선수가 얼마나 혹독하게 훈련을 받았는지, 그 혹독하게 훈련 받았기에 우승할 수 있는 것입니다. 빙상의 여왕 김연아 선수도 훈련과정을 보니 몸에 끈을 매달고 연습을 했습니다. 회전하고 넘어질 때마다 다치지 않도록 끈에 매달아서 계속 돌게 합니다. 4-6시간씩 매일마다 훈련했다고 합니다.
교회도 훈련이 있습니다. 부정적인 사람은 왜 이리 훈련이 많으냐, 피곤하게 하느냐고 합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목회자가 그 일을 계획하고 시행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힘이 드는지 아십니까. 부흥회 4번 참여하는 여러분도 힘들지만 한국은 10번을 합니다. 4번 참여하는 것마저도 누구를 도와주는 마냥 힘들게 참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교회의 모든 프로그램을 즐거움으로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결국은 영적인 마지막 때 강한 군사로 하나님께서 쓰실 것입니다. 종말의 때가 오면 훈련받은 사람과 받지 않은 사람 구분이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을 정복하고 메시아의 구원의 완성을 보았듯이 훈련 받은 사람이 모든 시련을 극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신명기에 나오는 독수리 훈련법을 보면서 훈련을 강조하는데 훈련을 통해서 그들을 강하게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첫째, 어미 독수리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말하는 것입니다. 영국의 찰스 황태자가 농민으로 농촌에 가서 일을 했습니다. 우리 나라는 조금만 돈이 있어도 군대 안보내려고 하는데 영국 황실의 황태자인 찰스 황태자를 농부 일을 시킨 것입니다. 그것을 아무도 모릅니다. 우리 교회에도 한 청년이 있는데 좋은 대학 몇 군데서 오라고 했는데 빈민의 나라에 있는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자원해서 1년간 봉사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또 엘리자베스 여왕은 영국과 아르헨티나 포클랜드 섬에 전쟁이 붙었을 때 자신의 아들을 전투기 조종사로 가장 위험한 곳에 선두로 보내기도 합니다. 왜 최고 황실의 아들을 이렇게 할까요? 강하게 키워 진정한 승리자로 이 땅에 살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여러분, 지나치게 자녀를 보호하는 가정의 아이들이 이 땅에서 힘 있게 살아가는가, 연약한 모습으로 살아가는가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우리를 훈련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속한 우리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는 것입니다. 독수리가 편안한 둥지를 허는 것처럼 우리 인생의 잘못된 목적과 자기만의 이기주의에서 떠나게 하기 위해 불편한 곳으로 내몰 때가 있습니다. 가정도, 사업도,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나라가 세계최고 강국이 되고 소련체제가 붕괴되면서 그 오만과 자만, 그리고 모든 복지가 미국으로 모인 마냥 금융하는 사람 금융하는 대로, 온통 자산을 늘리는데 중점을 두었지 하나님께로 멀어지는 것을 하나님은 묵과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대로 두면 실패할 인생, 실패할 국가가 될 것을 아시고 사랑하는 아들에게 둥지를 흔들어서 다시한번 전 세계가 그 날개짓을 배울 수 있도록 내모는 것입니다.
번영이 계속 될 때 이스라엘은 범죄했습니다. 평안하고 번영될 때 우상숭배를 했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미스바에 모여 기도하고 제사를 드리고 회개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편안하면 또 그렇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인류역사의 축소입니다. 가정도, 신앙의 역사도, 믿음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것이 순조롭습니까. 어느새 어려웠던 시절에 주님 앞에 나와 한없이 눈물 흘리던 순간을 다 잊어버리고 번영하고 편한 자리에 머물러 있고 싶지 않습니까?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이때가 영적으로 가장 긴장해야 할 때입니다. 기도하던 사람, 헌신하던 사람들이 다시 편안한 자리에 빠지게 되면 둥지를 헐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뜨려 지난 날 하나님이 어려운 가운데서 건지시고 복주셨던 때를 회상하게 하고 회개하게 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가정과 직장이 편안하다고 할 때는 쉴 때가 아니라 자다가 깨야할 때입니다. 저는 교회가 번영하고 평안하기 시작할 때 이 때가 기도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마귀는 어느 목장을 통해 교회를 대적하는 무리를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목회를 하실 때도 12분의 1인 가룟유다가 나왔듯이 우리 삶 가운데 긴장의 끈을 풀지 말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독수리처럼 태풍을 꿰뚫고 올라가 그 자녀들이 아늑한 자리에 들어가려고 할 때 나약한 죄의 종이 되지 않도록 다시 때리는 혹독한 훈련 현장에 내보내기도 합니다. 히브리서 12장에 사랑하는 자녀에게 매를 들고 채찍질을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편안하고 우리가 풍족하면 더 하나님을 잘 섬길것 같아도 우리가 평생 훈련하는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가지 않으면 우리 안에 죄를 추구하려는 마음이 따라 다니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하나님이 없으면 공허합니다. 이것을 채우기 위해 죄의 길을 걷게 되는 것입니다.
엘에이에서 전도사를 하고 있는 아들 얘기를 할께요. 비염이 너무 심해서 밤마다 공부할 떄 코를 풀기 위해 휴지를 잔뜩 쌓아놓았습니다. 그러다가 대학을 들어가서 군대에 가려고 신체검사를 받았는데 비염이 너무 심해서 불합격이 되었습니다. 아들이 안됩니다. 합격시켜주세요 하니까 수술을 받아서 재신검을 받으라고 했다고 합니다. 저녁에 와서 얘기하는데 불합격하는 순간 실망할 아버지 어머니의 모습이 떠올라 집에 올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왜그랬냐면 3-4년을 너는 군대 가서 깨져서 와야 된다, 군대 가서 강해져서 와야 한다, 결단력이 있어서 와야한다. 그렇게 교육받고 나니 불합격해서는 부모를 볼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군대에 가서 1년쯤 지나니 편지가 왔습니다. 아버지, 아버지 말씀대로 군대가 꼭 삶에 유익한 것만은 아니더라구요.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그것은 훈련받은 자식의 입장이고 아버지 입장은 훈련의 자리로 밀어내고 싶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안일한 곳에 머물러 있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신앙에서 이러면 안됩니다. 이 정도면 됐다. 제가 목사님들 모임이나 후배들에게 화를 내는 이유가 그저 100-200명 모이면 교회 운영하고 사는데 지장 없으면 그때부터 편한 것입니다. 그러면 저는 화를 냅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 갈 때 까지 우리 몸을 상하게 해서 영혼구원과 성장과 하나님 나라 제자훈련 시키는 것에 생명을 바쳐야 합니다. 이만큼 했다는 것이 어디 기준입니까. 이만큼 했으니 이제 좀 쉬겠습니다. 언제 했다는 것입니까. 언제 우리가 하나님 앞에 혹독하게 하나님 앞에 희생하고 순교의 계곡까지 가서 내 자신을 드려봤습니까. 언제 했기에 이 정도만 하고 쉽니까. 잠언에 편안하다 편안하다 할 때가 자다가 깨어야 할 때라고 했습니다. 욥기 23장 10절에, 하나님이 단련하신 시련 속에 훈련을 받고 진정으로 하나님께 쓰임 받는 군사가 될 때까지, 그래서 하나님께서 정금과 같이 쓸 때까지 쓰임 받는 여러분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훈련받기 원하십니다. 또 하나는 위기의 때에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십니다. 보통 새들은 태풍이 일면 숨습니다. 그러나 독수리는 폭풍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기류를 타고 위로 올라갑니다. 다른 새들은 기류를 이길 수 없어 곤두박질 칩니다. 그러나 독수리는 기류를 보다가 기류를 타고 폭풍우을 뚫고 올라가 폭풍우를 내려다 본다고 합니다.
우리가 환란이 다가올 때 기류를 뚫고 내려다 보는 독수리의 위상과 같이 우리 삶에서도 작은 시련과 환란 속에 하나님 앞에서 언약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고 능력 받아 그 문제 위에 올라서기를 축원합니다. 그것이 진정 성공하는 신앙이 아니겠습니까.
이처럼 위기에 처했을 떄 성공하는 사람, 실패 하는 사람이 정해지는데 그것은 위기를 극복하는 자세입니다. 위기를 극복하는 자세가 다른 것입니다. 여러분 물이 불어나고 파도가 거칠어지면 위험하기도 하지만 대신 배는 높이 오른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사람이든 기업이든 완벽하게 실패를 피해갈 수 없습니다. 문제는 실패를 대하는 자세입니다. 어떤 사람은 한번의 실패로 남을 원망하지만 어떤 사람은 무수한 실패를 경험하면서도 이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 하나님은 반드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고 믿는 사람은 여러번의 실패 속에서도 일어설 수 있습니다.
독수리 훈련에서 독수리 새끼를 보금자리에서 계속 떨어뜨리듯이, 땅에 떨어질 떄 쯤 받아서 상하게 하지 않는 것처럼 우리에게도 위기가 올 때 우리를 훈련 시키기도 하시지만 우리의 능력을 아시는 하나님은 내가 위험한 곳에 처할 때 나를 받아주시고 위기에 처할 때 나를 그 날개 아래 품어주십니다. 미물인 독수리도 자식을 왕 중의 왕이 되게 하기 위해 그토록 혹독한 훈련을 시키는데, 훈련만 시키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자기 새끼를 끔찍히 여기는지 어느 동물보다 보호 본능이 강하다고 합니다.
이 땅에서 가장 감동스러운 이야기가 어디 있습니까. 부모의 사랑입니까? 연인들의 사랑입니까. 이 땅의 어느 러브스토리 보다 가장 감동스러운 것은 독생자를 주셔서 피 흘리게 하신 그 피의 값으로 우리를 영원한 멸망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 이야기입니다. 이 땅의 어느 사랑도 주님의 놀라운 사랑에 비하면 희미한 그림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광야 생활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이 훈련을 시키시면서도 하나님께서 적을 막으시고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추위와 더위를 막으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로 그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셨기에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듯이 오늘도 이와같이 위기극복 능력을 주신 동시에 우리를 지키고 보호해주십니다.
독수리 새끼가 날개짓 보다는 보금자리를 좋아하나 어미는 보금자리에 있어서는 안되기에 날개에 힘을 주어 날아가게 하는 것처럼 하나님도 우리가 안일한 자리에 머물러 있기를 원하지 않으시고 이 땅에서 왕 같은 제사장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기 원하시는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보금자리에 있게 하지 않으시고 날아가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성령으로 우리에게 오셔서 치유와 은사와 모든 것을 허락하여 주셔서 이 땅의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신비로운 은혜와 은사와 능력을 소유하게 됩니다. 이것을 기독교의 신비라고 합니다. 신비주의에 빠지면 안되지만 하나님이 허락한 모든 권세와 능력을 우리의 삶 가운데서 나타내고 힘있고 멋있게 승리하는 삶을 사십시다.
우리에게 어려움이 찾아올 때 하나님의 사랑임을 깨닫고 긍정적으로 인내하며 그리고 그 가운데 연단을 받아 소망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환란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란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라. 여러분 자기 신앙을 돌아보았을 때 불리한 문제가 왔을 때 내 입에서 부정적인 말이 나오면 내 신앙은 아직 어린아이입니다. 연단이 왔을 때 이 일에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있을 것이라 하는 차원 높은 판단을 내리고 인내하고 진정한 소망을 이루시길 축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독수리 훈련법이 주는 교훈은 대적자들로부터 당할 무서운 해에서 용납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10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결단코 당신 백성을 사단에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구원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널 때도 물이 해치 못했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에도 하나님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안위하십니다.
우리의 모든 삶이 내 능력으로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니라 에벤에셀의 하나님이 여기까지 도우신 것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 모릅니다. 얼마나 죄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는 존재인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회개할 기회를 주시고 또 말씀을 주시고 자체적으로 힘을 기르게 하시고 밖으로는 보호하며 힘을 기르게 하십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을 40년간 인도하신 것처럼 우리 일생 자체가 하나님의 보호 가운데 있음을 깨닫기 바랍니다. 새끼를 날개 아래 품어서 보호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날개 아래 보호하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물질로, 자녀의 문제로 어려운 시련의 때를 겪고 있으신 분은 없습니까. 여러분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럴 때 주님의 날개 아래로 피하시기 바랍니다. 그 안에서 힘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십니다.
여러분 세상 사람들이 믿는 사람을 봤을 때 저 사람 끝났네 라고 할 때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이 그 때 부터 여러분을 통해 일하기 시작하십니다. 그래서 반드시 우리를 승리하게 하십니다. 고후 4장 8-9절, 그 앞에 질그릇 같은 우리에게 보배를 담았다고 했습니다. 그 다음 10절에는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짊어졌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사방에서 우겨쌈을 당해도 승리할 수 있습니까. 예수그리스도의 성령이 안에 있는 사람입니다.
마지막으로 그 사랑은 어떤 사랑입니까. 13절에, 당신의 백성을 높이시는 사랑입니다. 독수리를 훈련시킬 때 새의 왕중의 왕으로 삼아 모든 것들을 지배할 뿐 아니라 땅의 기는 짐승도 독수리를 보면 두려워할 정도로 힘을 길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키우십니다. 밭의 소산을 얻게 하시고 굳은 반석에서 젖을 먹게 한다고 했습니다. 땅의 풍족한 것으로 채우신다는 약속입니다. 우리를 훈려시키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이 땅에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동참하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십니다. 우리를 높이되 그 영광 가운데 이르게 하시고 땅의 모든 사람이 우리를 바라보게 하는 것이 우리를 훈련시키는 목적이고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노예생활 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셔서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한 것과 가나안을 정복하며 열국을 다스리게 했던 그 조그만 민족의 위대함은 어디 있습니까. 결국 영적 이스라엘인 저와 여러분에게 약속하신 언약의 말씀이십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독생자의 피가 흐르고 있는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를 통해 이 땅의 모든 창조의 역사와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를 원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4월을 잔인한 날이라고 합니다. 4.119, 엘에이 폭동, 경제적 어려움, 사회의 범죄적 증가. 그러나 4월은 이렇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온 세상이 꽃으로 덮이고 새순이 솟는 희망의 달이 됐습니다. 우리에게도 경기침체의 어두운 터널이 있었다면 이제 경제지표가 올라 가듯이 여러분의 가정에도 소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새끼 독수리가 훈련 가운데 있을 떄 괴로울지라도 어미 독수리가 되어 태양을 향해 솟구칠 때 왕중의 왕의 새가 되듯이 우리가 하나님이 허락하신 훈련에 참여하고 그분이 원하시는 곳에 희생하며 앞장서면 하나님은 영광 가운데 우리를 부르셔서 이 땅에 모든 사람이 우러러 볼 수 있는 진정한 승리자, 성공자가 되어 여호와의 주인공으로 삼으실 것을 분명히 믿습니다.
날짜 2009년 4월 26일
성경본문 : 신명기 32장 9-14절
제 목 : '독수리의 새끼 훈련법에서 얻는 교훈은?'
신명기라는 글은 헬라어로 엘레 하 드바림입니다. 모세가 자기의 마지막 설교를 모압지방에 와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1세대들의 원망과 불순종으로 인해 받게 된 실패의 뼈저린 경험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회상시킴으로 교육하고 순종의 중요성을 깨우치며 거룩한 삶으로 살고 장차 들어갈 언약의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지켜야 할 모든 법규를 지킴으로써 복 받는 삶을 살기 위해 권면하는 것이 신명기라고 합니다.
11절 말씀에 독수리 훈련법을 비유로 한 것이 독특하고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있기에 함께 은혜 나누기 원합니다. 독수리는 새 중의 왕입니다. 힘과 위엄의 상징입니다. 높이 날아 하루종일 기류를 타고 나는 모습을 보면 실로 장관입니다. 독수리는 둥지를 틀 때도 침범할 수 없는 높은 산에, 높은 절벽 위에, 바위 위에 집을 짓는데 둥지의 크기가 직경 2.7미터에서 3미터가 되고 무게만 2톤이 됩니다. 더 놀라운 것은 독수리가 먹이를 보고 내려갈 때는 시속 110마일로 내려가고 한번 떠서 자기의 반경을 60마일로 돈다고 합니다. 30미터 높이에서 볍씨를 발견할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태양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동물은 이 땅에 독수리 하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독수리가 그렇게 되기까지는 새끼 독수리를 독특하게 훈련시킵니다. 새끼 독수리가 겨우 날개짓을 할 때쯤 되면 어미 독수리는 둥지를 허물고 새끼 독수리를 발로 민다고 합니다. 그러면 새끼 독수리들이 둥지를 나가지 않으려고 바둥거리는 새에 자기의 어린 날개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자라면 둥지를 허뭅니다. 편안한 보금자리가 없어졌습니다. 먹이를 주다가 날개 위에 얹어놓고 높은 창공에서 떨어뜨리면 곤두박질 형태로 떨어집니다. 그러면서 날개짓을 하면 또 내려와 받고 또 떨어뜨립니다. 자기 힘으로 휙 창공을 날아갈 때까지 그 훈련을 멈추지 않습니다.
하늘의 제왕 독수리는 자기 새끼를 조기교육으로 강하게 성장시켜 갑니다. 그렇게 안하고는 2미터가 넘는 그 날개로 사냥할 수 없고 강자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독수리 새끼 입장에서 보면 얼마나 괴롭겠습니까? 얼마나 어미가 야속하겠습니까? 재미난 것은 출19장 4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독수리 날개로 등에 업어 인도하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독수리를 훈련시키는 과정을 말하고 있습니다. 독수리가 자기 새끼를 혹독하게 훈련할 때 그 과정이 괴롭습니다. 이 땅에서 동물의 왕중의 왕인 호랑이와 독수리만이 자기 새끼를 험악하게 훈련 시킵니다. 험준한 절벽까지 쫓아오는 새끼들만 자기 종족으로 여깁니다. 못쫓아오는 새끼들은 버린다고 합니다. 이렇게 혹독하게 훈련을 시키는 동물은 독수리와 호랑이 밖에 없습니다. 미물이지만 혹독한 훈련 없이는 승리할 수 없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 나라 골프선수들이 매 게임에서 선전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골프 선수들이 왜 우승을 할까요? 미국은 골프에 취미를 갖고 재미있게 하는 사람 중에서 잘하는 사람을 뽑은 것이고 한국은 혹독하게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출전했기 때문입니다. 박세리선수가 얼마나 혹독하게 훈련을 받았는지, 그 혹독하게 훈련 받았기에 우승할 수 있는 것입니다. 빙상의 여왕 김연아 선수도 훈련과정을 보니 몸에 끈을 매달고 연습을 했습니다. 회전하고 넘어질 때마다 다치지 않도록 끈에 매달아서 계속 돌게 합니다. 4-6시간씩 매일마다 훈련했다고 합니다.
교회도 훈련이 있습니다. 부정적인 사람은 왜 이리 훈련이 많으냐, 피곤하게 하느냐고 합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목회자가 그 일을 계획하고 시행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힘이 드는지 아십니까. 부흥회 4번 참여하는 여러분도 힘들지만 한국은 10번을 합니다. 4번 참여하는 것마저도 누구를 도와주는 마냥 힘들게 참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교회의 모든 프로그램을 즐거움으로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결국은 영적인 마지막 때 강한 군사로 하나님께서 쓰실 것입니다. 종말의 때가 오면 훈련받은 사람과 받지 않은 사람 구분이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을 정복하고 메시아의 구원의 완성을 보았듯이 훈련 받은 사람이 모든 시련을 극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신명기에 나오는 독수리 훈련법을 보면서 훈련을 강조하는데 훈련을 통해서 그들을 강하게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첫째, 어미 독수리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말하는 것입니다. 영국의 찰스 황태자가 농민으로 농촌에 가서 일을 했습니다. 우리 나라는 조금만 돈이 있어도 군대 안보내려고 하는데 영국 황실의 황태자인 찰스 황태자를 농부 일을 시킨 것입니다. 그것을 아무도 모릅니다. 우리 교회에도 한 청년이 있는데 좋은 대학 몇 군데서 오라고 했는데 빈민의 나라에 있는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자원해서 1년간 봉사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또 엘리자베스 여왕은 영국과 아르헨티나 포클랜드 섬에 전쟁이 붙었을 때 자신의 아들을 전투기 조종사로 가장 위험한 곳에 선두로 보내기도 합니다. 왜 최고 황실의 아들을 이렇게 할까요? 강하게 키워 진정한 승리자로 이 땅에 살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여러분, 지나치게 자녀를 보호하는 가정의 아이들이 이 땅에서 힘 있게 살아가는가, 연약한 모습으로 살아가는가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우리를 훈련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속한 우리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는 것입니다. 독수리가 편안한 둥지를 허는 것처럼 우리 인생의 잘못된 목적과 자기만의 이기주의에서 떠나게 하기 위해 불편한 곳으로 내몰 때가 있습니다. 가정도, 사업도,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나라가 세계최고 강국이 되고 소련체제가 붕괴되면서 그 오만과 자만, 그리고 모든 복지가 미국으로 모인 마냥 금융하는 사람 금융하는 대로, 온통 자산을 늘리는데 중점을 두었지 하나님께로 멀어지는 것을 하나님은 묵과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대로 두면 실패할 인생, 실패할 국가가 될 것을 아시고 사랑하는 아들에게 둥지를 흔들어서 다시한번 전 세계가 그 날개짓을 배울 수 있도록 내모는 것입니다.
번영이 계속 될 때 이스라엘은 범죄했습니다. 평안하고 번영될 때 우상숭배를 했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미스바에 모여 기도하고 제사를 드리고 회개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편안하면 또 그렇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인류역사의 축소입니다. 가정도, 신앙의 역사도, 믿음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것이 순조롭습니까. 어느새 어려웠던 시절에 주님 앞에 나와 한없이 눈물 흘리던 순간을 다 잊어버리고 번영하고 편한 자리에 머물러 있고 싶지 않습니까?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이때가 영적으로 가장 긴장해야 할 때입니다. 기도하던 사람, 헌신하던 사람들이 다시 편안한 자리에 빠지게 되면 둥지를 헐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뜨려 지난 날 하나님이 어려운 가운데서 건지시고 복주셨던 때를 회상하게 하고 회개하게 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가정과 직장이 편안하다고 할 때는 쉴 때가 아니라 자다가 깨야할 때입니다. 저는 교회가 번영하고 평안하기 시작할 때 이 때가 기도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마귀는 어느 목장을 통해 교회를 대적하는 무리를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목회를 하실 때도 12분의 1인 가룟유다가 나왔듯이 우리 삶 가운데 긴장의 끈을 풀지 말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독수리처럼 태풍을 꿰뚫고 올라가 그 자녀들이 아늑한 자리에 들어가려고 할 때 나약한 죄의 종이 되지 않도록 다시 때리는 혹독한 훈련 현장에 내보내기도 합니다. 히브리서 12장에 사랑하는 자녀에게 매를 들고 채찍질을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편안하고 우리가 풍족하면 더 하나님을 잘 섬길것 같아도 우리가 평생 훈련하는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가지 않으면 우리 안에 죄를 추구하려는 마음이 따라 다니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하나님이 없으면 공허합니다. 이것을 채우기 위해 죄의 길을 걷게 되는 것입니다.
엘에이에서 전도사를 하고 있는 아들 얘기를 할께요. 비염이 너무 심해서 밤마다 공부할 떄 코를 풀기 위해 휴지를 잔뜩 쌓아놓았습니다. 그러다가 대학을 들어가서 군대에 가려고 신체검사를 받았는데 비염이 너무 심해서 불합격이 되었습니다. 아들이 안됩니다. 합격시켜주세요 하니까 수술을 받아서 재신검을 받으라고 했다고 합니다. 저녁에 와서 얘기하는데 불합격하는 순간 실망할 아버지 어머니의 모습이 떠올라 집에 올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왜그랬냐면 3-4년을 너는 군대 가서 깨져서 와야 된다, 군대 가서 강해져서 와야 한다, 결단력이 있어서 와야한다. 그렇게 교육받고 나니 불합격해서는 부모를 볼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군대에 가서 1년쯤 지나니 편지가 왔습니다. 아버지, 아버지 말씀대로 군대가 꼭 삶에 유익한 것만은 아니더라구요.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그것은 훈련받은 자식의 입장이고 아버지 입장은 훈련의 자리로 밀어내고 싶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안일한 곳에 머물러 있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신앙에서 이러면 안됩니다. 이 정도면 됐다. 제가 목사님들 모임이나 후배들에게 화를 내는 이유가 그저 100-200명 모이면 교회 운영하고 사는데 지장 없으면 그때부터 편한 것입니다. 그러면 저는 화를 냅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 갈 때 까지 우리 몸을 상하게 해서 영혼구원과 성장과 하나님 나라 제자훈련 시키는 것에 생명을 바쳐야 합니다. 이만큼 했다는 것이 어디 기준입니까. 이만큼 했으니 이제 좀 쉬겠습니다. 언제 했다는 것입니까. 언제 우리가 하나님 앞에 혹독하게 하나님 앞에 희생하고 순교의 계곡까지 가서 내 자신을 드려봤습니까. 언제 했기에 이 정도만 하고 쉽니까. 잠언에 편안하다 편안하다 할 때가 자다가 깨어야 할 때라고 했습니다. 욥기 23장 10절에, 하나님이 단련하신 시련 속에 훈련을 받고 진정으로 하나님께 쓰임 받는 군사가 될 때까지, 그래서 하나님께서 정금과 같이 쓸 때까지 쓰임 받는 여러분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훈련받기 원하십니다. 또 하나는 위기의 때에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십니다. 보통 새들은 태풍이 일면 숨습니다. 그러나 독수리는 폭풍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기류를 타고 위로 올라갑니다. 다른 새들은 기류를 이길 수 없어 곤두박질 칩니다. 그러나 독수리는 기류를 보다가 기류를 타고 폭풍우을 뚫고 올라가 폭풍우를 내려다 본다고 합니다.
우리가 환란이 다가올 때 기류를 뚫고 내려다 보는 독수리의 위상과 같이 우리 삶에서도 작은 시련과 환란 속에 하나님 앞에서 언약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고 능력 받아 그 문제 위에 올라서기를 축원합니다. 그것이 진정 성공하는 신앙이 아니겠습니까.
이처럼 위기에 처했을 떄 성공하는 사람, 실패 하는 사람이 정해지는데 그것은 위기를 극복하는 자세입니다. 위기를 극복하는 자세가 다른 것입니다. 여러분 물이 불어나고 파도가 거칠어지면 위험하기도 하지만 대신 배는 높이 오른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사람이든 기업이든 완벽하게 실패를 피해갈 수 없습니다. 문제는 실패를 대하는 자세입니다. 어떤 사람은 한번의 실패로 남을 원망하지만 어떤 사람은 무수한 실패를 경험하면서도 이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 하나님은 반드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고 믿는 사람은 여러번의 실패 속에서도 일어설 수 있습니다.
독수리 훈련에서 독수리 새끼를 보금자리에서 계속 떨어뜨리듯이, 땅에 떨어질 떄 쯤 받아서 상하게 하지 않는 것처럼 우리에게도 위기가 올 때 우리를 훈련 시키기도 하시지만 우리의 능력을 아시는 하나님은 내가 위험한 곳에 처할 때 나를 받아주시고 위기에 처할 때 나를 그 날개 아래 품어주십니다. 미물인 독수리도 자식을 왕 중의 왕이 되게 하기 위해 그토록 혹독한 훈련을 시키는데, 훈련만 시키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자기 새끼를 끔찍히 여기는지 어느 동물보다 보호 본능이 강하다고 합니다.
이 땅에서 가장 감동스러운 이야기가 어디 있습니까. 부모의 사랑입니까? 연인들의 사랑입니까. 이 땅의 어느 러브스토리 보다 가장 감동스러운 것은 독생자를 주셔서 피 흘리게 하신 그 피의 값으로 우리를 영원한 멸망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 이야기입니다. 이 땅의 어느 사랑도 주님의 놀라운 사랑에 비하면 희미한 그림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광야 생활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이 훈련을 시키시면서도 하나님께서 적을 막으시고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추위와 더위를 막으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로 그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셨기에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듯이 오늘도 이와같이 위기극복 능력을 주신 동시에 우리를 지키고 보호해주십니다.
독수리 새끼가 날개짓 보다는 보금자리를 좋아하나 어미는 보금자리에 있어서는 안되기에 날개에 힘을 주어 날아가게 하는 것처럼 하나님도 우리가 안일한 자리에 머물러 있기를 원하지 않으시고 이 땅에서 왕 같은 제사장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기 원하시는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보금자리에 있게 하지 않으시고 날아가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성령으로 우리에게 오셔서 치유와 은사와 모든 것을 허락하여 주셔서 이 땅의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신비로운 은혜와 은사와 능력을 소유하게 됩니다. 이것을 기독교의 신비라고 합니다. 신비주의에 빠지면 안되지만 하나님이 허락한 모든 권세와 능력을 우리의 삶 가운데서 나타내고 힘있고 멋있게 승리하는 삶을 사십시다.
우리에게 어려움이 찾아올 때 하나님의 사랑임을 깨닫고 긍정적으로 인내하며 그리고 그 가운데 연단을 받아 소망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환란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란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라. 여러분 자기 신앙을 돌아보았을 때 불리한 문제가 왔을 때 내 입에서 부정적인 말이 나오면 내 신앙은 아직 어린아이입니다. 연단이 왔을 때 이 일에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있을 것이라 하는 차원 높은 판단을 내리고 인내하고 진정한 소망을 이루시길 축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독수리 훈련법이 주는 교훈은 대적자들로부터 당할 무서운 해에서 용납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10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결단코 당신 백성을 사단에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구원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널 때도 물이 해치 못했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에도 하나님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안위하십니다.
우리의 모든 삶이 내 능력으로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니라 에벤에셀의 하나님이 여기까지 도우신 것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 모릅니다. 얼마나 죄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는 존재인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회개할 기회를 주시고 또 말씀을 주시고 자체적으로 힘을 기르게 하시고 밖으로는 보호하며 힘을 기르게 하십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을 40년간 인도하신 것처럼 우리 일생 자체가 하나님의 보호 가운데 있음을 깨닫기 바랍니다. 새끼를 날개 아래 품어서 보호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날개 아래 보호하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물질로, 자녀의 문제로 어려운 시련의 때를 겪고 있으신 분은 없습니까. 여러분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럴 때 주님의 날개 아래로 피하시기 바랍니다. 그 안에서 힘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십니다.
여러분 세상 사람들이 믿는 사람을 봤을 때 저 사람 끝났네 라고 할 때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이 그 때 부터 여러분을 통해 일하기 시작하십니다. 그래서 반드시 우리를 승리하게 하십니다. 고후 4장 8-9절, 그 앞에 질그릇 같은 우리에게 보배를 담았다고 했습니다. 그 다음 10절에는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짊어졌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사방에서 우겨쌈을 당해도 승리할 수 있습니까. 예수그리스도의 성령이 안에 있는 사람입니다.
마지막으로 그 사랑은 어떤 사랑입니까. 13절에, 당신의 백성을 높이시는 사랑입니다. 독수리를 훈련시킬 때 새의 왕중의 왕으로 삼아 모든 것들을 지배할 뿐 아니라 땅의 기는 짐승도 독수리를 보면 두려워할 정도로 힘을 길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키우십니다. 밭의 소산을 얻게 하시고 굳은 반석에서 젖을 먹게 한다고 했습니다. 땅의 풍족한 것으로 채우신다는 약속입니다. 우리를 훈려시키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이 땅에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동참하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십니다. 우리를 높이되 그 영광 가운데 이르게 하시고 땅의 모든 사람이 우리를 바라보게 하는 것이 우리를 훈련시키는 목적이고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노예생활 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셔서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한 것과 가나안을 정복하며 열국을 다스리게 했던 그 조그만 민족의 위대함은 어디 있습니까. 결국 영적 이스라엘인 저와 여러분에게 약속하신 언약의 말씀이십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독생자의 피가 흐르고 있는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를 통해 이 땅의 모든 창조의 역사와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를 원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4월을 잔인한 날이라고 합니다. 4.119, 엘에이 폭동, 경제적 어려움, 사회의 범죄적 증가. 그러나 4월은 이렇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온 세상이 꽃으로 덮이고 새순이 솟는 희망의 달이 됐습니다. 우리에게도 경기침체의 어두운 터널이 있었다면 이제 경제지표가 올라 가듯이 여러분의 가정에도 소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새끼 독수리가 훈련 가운데 있을 떄 괴로울지라도 어미 독수리가 되어 태양을 향해 솟구칠 때 왕중의 왕의 새가 되듯이 우리가 하나님이 허락하신 훈련에 참여하고 그분이 원하시는 곳에 희생하며 앞장서면 하나님은 영광 가운데 우리를 부르셔서 이 땅에 모든 사람이 우러러 볼 수 있는 진정한 승리자, 성공자가 되어 여호와의 주인공으로 삼으실 것을 분명히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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