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적 기독서점들이 동성애가 죄라고 가르치는 신약성경해석에 도전하는 성경주석 관한 판매를 거절하고 나섰다.

미국 기독출판사인 God's Word to Women은 호주 출판사인 '스미스 앤 스터링(Smith and Sterling)의 서적 금지발표와 동시에, 동성애 옹호 성경주석신간을 반품시켰다고 호주 신문 더 에이지(The Age)가 최근 보도했다.

호주 최대 기독교 소매점 '쿠룽(Koorong)' 또한, 논란을 낳을 소지가 있는 서적 "게이, 레즈비언, 양성애자, 트렌스젠더에 관한 신약성서연구(앤 나일랜드 저)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 이라고 전했다.

호주 신문 더 에이지(The Age)는 "그리스 단어인 아세노코이테스(arsenokoites)가 동성애를 의미하는 단어로 오해석됐다." 라고 밝혔으며, 저자인 나일랜드는 "최근 신약번역판은 학문적 연구를 배제한 채 그리스언어의 충분한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다." 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