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전 세계 경제 전망이 어둡지만 주가가 오르는 미국 기업도 있다. 바로 빌 게이츠의 마이스크소프트와 제프 베조스의 아마존이다.
CNBC방송에 따르면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들이 20% 넘게 폭락한 올해 1분기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의 주가는 각각 0.0006%, 5.43% 올랐다. 애플이 13.4%, 구글의 알파벳이 13.25% 급락한 것과는 매우 대조적인 수치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문화가 확대되면서 필수 비지니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상점과 회사, 학교가 문을 닫는 등 집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온라인 쇼핑을 주도하는 아마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신용평가업체 스탠다드앤푸어스는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3%에서 0.40%로 급격하게 낮추며 세계적 경제 위기를 경고했다. 제로 성장률에 가까운 0.40% 성장률은 1930년대 대공황을 방불케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스탠다드앤푸어스는 올해 제로 성장 이후 내년도 성장치를 5%로 예상하며 내년에는 경제가 회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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