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 중인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가 넷째 날을 맞았다. 한국로잔위원회 부위원장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와 강대흥 선교사(KWMA 사무총장)은 25일 대회 현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로잔대회는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주신 선물"이라며 한국교회의 영적 각성과 부흥의 계기가 되길 소망했다. 주 목사는 "우리 교회 차원에서도 200여 명의 봉사자들이 대회를 섬기고 있다. 특히 제가 속한 예장 통합의 기본 신학 방향이 로잔과 일치한다고 생각한다. 저를 포함해 통합측 신학자들은 복음 전도와 사회적 책임은 상충되지 않는 총체적 복음 사역의 큰 틀이라고 보는데, 이것이 로잔대회의 정신"이라고 했다. Sep 26, 2024 10:02 AM PDT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 넷째 날, 복음주의 리더들은 북한을 포함한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의 사정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25일 인도교회에 대한 박해와 선교 현황을 나눈 Babu Verghese는 "200년 역사의 인도 기독교 공동체는 역사상 가장 심각한 박해에 직면해 있다"며 "8월 초 인도에서 가장 엄격한 개종금지법이 우타르 프라데시주에서 통과됐다"고 했다. 이어 "이(개종금지법 위반)는 보석이 불가능한 심각한 범죄로 간주된다. 재판 없이도 수년 동안 감옥게 갇힐 수 있다"며 "개종금지법안에 따라 835건의 사건에서 1,682명이 체포됐다"고 했다. Sep 26, 2024 10:00 AM PDT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겔 37:14, 행 9:31)'라는 주제로 창원 양곡교회(담임 장형록 목사)에서 지난 24일 개회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제109회 정기총회가 26일 오전 회무를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폐회 직전 총대들은 김의식 직전 총회장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을 두고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총대들은 "김의식 직전 총회장의 공식 사과 촉구 및 직전 총회장으로서의 모든 권한 제한" "직전 총회장이 향우 맡을 인사위원장 등 당연직을 의혹이 말끔히 해소되기 전까지 현 임원이 맡을 것" "윤리위원회를 구성해 현직 총회장이 물의를 빚을 경우 책벌을 가하도록" "김의식 직전 총회장을 증경총회장 명부에서 삭제하고 그의 모든 권한을 배제하라"고 요구했다. Sep 26, 2024 09:57 AM PDT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4 고령자통계'에 따르면, 한국 사회에서 혼자 사는 65세 이상 고령층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565만5000가구에 달했으며, 이 중 37.8%인 213만8000가구가 혼자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고령자 가구 10가구 중 4가구가 독거노인 가구라는 의미다. 고령자 가구의 증가 추세와 함께 혼자 사는 고령자 가구의 비중도 2015년 이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혼자 사는 고령자 가구의 성별 비중을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여성이 남성의 2.2배 수Sep 26, 2024 09:56 AM PDT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신임 감독회장으로 김정석 목사(광림교회)가 당선됐다. 감독회장의 임기는 4년이다. 기감은 제36회 총회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를 11개 연회별 투표소에서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제히 실시했다. 이번 감독회장 선거 후보는 당선자인 김정석 목사를 포함해 이광호 목사(도봉교회)와 윤보환 목사(영광교회)였다. 김정석 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원(석사)을 나와 미국 애즈베리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20년 10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기감 서Sep 26, 2024 09:55 AM PDT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마가복음 16:15-16) 지금은 세상을 떠났지만 필자의 주치의(여자)였던 분은 본디 불신자였는데, 의과대학을 다닐 때 가까운 친구가 성경 공부 모임이 있는데 같이 가보지 않겠냐고 해서 호기심 삼아 따라갔다가 주님을 영접했습니다. 그 후, 그 분은 일생, 주님을 위해 살겠다는 각오로 클리닉을 운영하는 동안에도 봄에 열흘, 가을에 열흘씩 진료를 중단하고 오지(奧地:두메산골) 단기 선교에 헌신하였습니다. Sep 25, 2024 11:34 PM PDT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39)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번 돌로 맞고....”(고린도후서 11:24-25) 태형(笞刑)은 태장(笞杖)으로 죄수의 볼기를 치는 형벌을 의미합니다. 이 태형은 옛날에 시행되었던 형벌 중 하나였는데, 오늘 21세기에도 태형을 시행하는 나라가 있다는 보도를 보고 놀랐습니다. 그것도 여러 면에서 세계 모범적인 국가 중 하나인 싱가포르에서였습니다.Sep 25, 2024 11:32 PM PDT
최근 여론 조사에서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특별히 기독교인이나 신앙인으로 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두 대선 후보는 자신을 기독교인으로 계속해서 밝혀왔다. AP 통신과 시카고대학 여론조사센터의 공공문제 연구소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성인 2028명을 대상으로 두 후보에 대한 여론 조사를 진행했다.Sep 25, 2024 08:09 PM PDT
국제 스포츠 기구가 2024년 하계 올림픽에서 십자가 성호를 그은 기독교 선수에게 내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 가운데, 해당 선수는 자신의 신앙을 굳게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국제유도연맹은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세르비아 유도 세계 챔피언 네마냐 마이도프(28)가 십자가 성호를 그은 것을 포함한 규정 위반으로 5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다.Sep 25, 2024 04:47 PM PDT
조셉 마테라 박사가 쓴 ‘현대 교회에 스며든 8가지 인본주의적 오류’라는 칼럼이 크리스천포스트를 통해 소개되었다. 그는 칼럼에서 “인본주의적 가치가 현대 교회의 많은 가르침과 신학을 형성하고 있다”며 “인본주의란 성경의 세계관이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동일시하지 않고 자신을 강화하는 것을 의미하며, 하나님보다는 자신을 영화롭게 하려는 모든 개념이다”고 전제했다. 다음은 칼럼의 요약.Sep 25, 2024 02:13 PM PDT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제109회 정기총회가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겔 37:14, 행 9:31)'라는 주제로 창원 양곡교회(담임 장형록 목사)에서 24~26일 열리는 가운데 총회 둘째날인 25일, 총대들은 총회 7개 직영 신학대학교 정관에 신학대학원 응시자 등에 한해 동성애 등 젠더주의 반대 입장을 서면 제출하도록 의무화하는 조항을 신설하기로 결의했다. 규칙부는 "총회 7개 직영신학대학교 정관에 '학교의 장과 교원 임용시와 신대원 응시자는 입시전형에서 성경의 가르침에 명백하게 위배되는 동성애, 동성결혼, 제3의 성 (생물학적 성별이 아닌 사회적 성별), 젠더주의에 대한 반대 입장을 서면으로 의무 제출하도록 한다'는 자구를 관련 조항에 신설 삽입하여 정관Sep 25, 2024 09:32 AM PDT
<교사 베이직>, <주일학교 체인지> 등으로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다음 세대 부흥의 물결을 일으켜 온 이정현 목사(군산드림교회)가 '믿음' 키워드를 안고 독자 곁에 돌아왔다. 76년 전통교회에 부임하여, 성도 대다수가 60대 이상의 고령화된 교회를 평균 나이 47.5세의 역동성 있는 교회로 탈바꿈시킨 이정현 목사의 최신간인 본 도서는 목회자의 아들로 자라며 삶으로 체득한 것부터 시작해, 이민 목회와 지방 소도시의 청소년 사역 등 그간 몸으로 부딪혀 현장에서 구Sep 25, 2024 09:30 AM PDT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오하이오주 상원의원 J.D. 밴스가 최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있는 고 빌리 그래함 도서관을 방문해 고인과 그의 아내에게 경의를 표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밴스 의원(40)은 그래함 목사가 삶을 바친 복음 메시지가 계층과 인종의 차이를 뛰어넘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빌리 그래함 목사의 아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X를 통해 밴스 의원의 방문을 언급하며, "알래스카로 가는 길이었지만 부통령 후보와 합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신 밴스 의원의 방문에는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의 딸인 시시 그래함 린치와 아들 로이 그래함, 빌리 그래함 목사의 오랜 비서였던 데비이스 브루스가 동행Sep 25, 2024 09:29 AM PDT
'목회 대물림 방지법'으로 불리는 예장 통합 헌법 제28조 6항 삭제 청원의 건이 부결됐다. 통합 측 제109회 정기총회가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겔 37:14, 행 9:31)'라는 주제로 창원 양곡교회(담임 장형록 목사)에서 24~26일 열리는 가운데 총회 둘째 날인 25일 오후 회무에서 헌법위원회가 헌법개정안 청원의 건을 보고했다. 여기엔 소위 '목회 대물림 방지법'으로 불리는 헌법 2편 정치 제28조 6항 삭제 청원의 건도 포함됐다. 해당 법안의 삭제 청원의 건이 '뜨거운 감자'인 만큼 따로 총대들에게 찬·반 의사를 물은 결과, 재석 1031명 중 찬성 370명, 반대 661명으로 부결됐다. 제28Sep 25, 2024 09:27 AM PDT
24일 저녁,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가 진행 중인 인천 송도컨벤시아 메인홀에서는 지난 반세기 동안 세계 복음주의 선교운동과 복음주의 신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로잔운동의 5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의 시간이 진행됐다. 제4차 로잔대회 셋째 날 저녁예배 시간에 진행된 '로잔대회 50주년 기념행사'는 국제로잔 측에서 준비한 다양한 기념 영상과 대담, 발표,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로잔 생일 영상과 카운트다운 비디오, 시그널 영상 등을 상영한 후, 존 스토트(John Stott) 목사와 함께 로잔운동을 시작한 빌리 그래함(Billy Graham) 목사가 1979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제1차 로잔대회 개막식에서 전한 '왜 로잔인가' 영상이 상영됐다. Sep 25, 2024 09:25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