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에서 세 명의 남성 동성애자들이 처음으로 "다중혼(polyamorous) 가정"으로 법적 인정을 받았다. 컬럼비아는 지난해 2016년 동성결혼을 합법화 한바 있다.
세 명 중 한 명인 배우 빅터 휴고 프라다(Victor Hugo Prada) 씨는 지난 월요일 컬럼비아 언론이 게시한 비디오를 통해 "우리는 가족으로서의 확고한 법적 근거가 없었기 때문에, 우리 가정과 ... 우리의 권리를 인정 받기를 원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프라다 씨와 그의 두 파트너는 메데인(Medellin) 시(市)에서 변호사와 함께 그들을 상속권을 가진 가족 단위로 수립하는 법적 서류에 서명했다.
프라다 씨의 다른 두 파트너는 스포츠 트레이너 존 알레잔드로 로드리게스(John Alejandro Rodriguez) 씨와 저널리스트 마누엘 호세 버뮤데즈(Manuel Jose Bermudez) 씨이다.
"이로써 우리는 가족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다중혼 가족으로요. 이는 콜롬비아에서 처음으로 성사된 일입니다."
변호사이며 동성애자 인권 운동가인 독일인 린콘 퍼페티(Rincon Perfetti) 씨는 콜롬비아에 세 명의 혼인관계는 많이 있지만 이것이 합법적으로 인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프라다 씨는 "이는 다른 종류의 가족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인정된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컬럼비아는 남미에서 네 번째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나라이다. 지난 2016년 4월 헌법 재판소 판결로 컬럼비아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다음으로 동성 결혼을 합법화 한바 있다.
패밀리퍼스트의 밥 맥코스크리(Bob McCoskrie) 씨는 이러한 일이 동성결혼 합법화된 이상 "예상됐던 바였다(as predicted)"고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다.
[출처: http://www.onechurch.nz/international_news/7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