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의료 봉사를 위해 떠난 한국 분당샘물교회 선교팀이 아프간 무장단체 탈레반 세력에 피랍되었다는 보도 후, 25일(수)에는 인질 8명의 석방 보도에 이어 선교팀을 이끈 배형규 목사(분당샘물교회 부목사)의 피살 보도가 이어졌다. 한국 교회뿐만 아니라 세계가 한국인 피랍자들의 안전과 무사 귀환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금) 재일대한기독교회 박수길 총간사로부터 이번 아프간 피랍 사건에 관해 들어보았다.
- 이번 아프간 사건에 대해서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가 주의 깊게 바라보고 진심으로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일본내 한인 교계는 한국에 비해 조용한 것 같은데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가요.
“사회 봉사와 의료 봉사를 위해서 간 일 자체는 귀한 일이다. 그러나 너무 위험한 곳에 사전에 경계하고 조심해야 했는데 무리하게 간 것은 아닌가 한다. 다른 팀, 단체도 간 적이 있었다. 그 때도 무사히 다녀온 것에 참 감사한데 이번 팀들이 그렇게 당한 것에 대해서는 하루 속히 무사히 석방되기를 원하지만 너무 무모하게 나간 것에 대해서는 반성은 해야 한다.”
- 일본의 일부 언론에서는 한국의 기독교가 최근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해외 포교활동이 납치 사건의 배경이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국에서도 위험한 지역에 ‘무모하게 진출’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매스컴에서도 ‘(아프간 활동이)선교 목적으로 뚜렷하게 나타난 것’이 오히려 선교에 방해 요소가 될 수 있다고..(보도 했다) 그런 것도 우리가 수긍할 것은 수긍해야 한다. 너무 무모하게 나간 것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반성해야 하고 그런 신랄한 비판의 소리를 우리는 감수해야 한다. 선교의 열정이 있는 것은 참으로 귀한 것이지만, 그 열정의 귀한 것과 동시에 현지 상황에 대한 것들도 오리엔테이션을 잘 갖추어서 해야겠다는 하나의 귀감으로서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두 번 다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이번 사건이 한국 선교방침에 대한 문제 제기도 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선교적 측면에서 어떻게 보십니까.
“한국에도 NCC 본부를 비롯해 이번 문제로 정신이 없고 한국 자체가 이번 문제로 들떠있다. 아무래도 일본도 (한국 선교팀들이)열정적으로 와서 붐을 일으키고 있다. 그런데 그것에 대해서도 거기에 반응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오히려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다.”
- 일본은 아프간과는 위험의 강도가 다르지만 많은 단기 선교팀을 교회들이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좋은 단기 선교를 이루기 위해 교회와 단기 선교팀간의 필요한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요.
“한국에서 단기 선교팀들이 오는데 일본의 기성교회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면서 협력 관계속에서 하면 좋겠다. 그렇지 않고 ‘내가 일본에 가서 전도를 했다‘는 자기만족으로 끝내고 가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열심은 귀하지만 아프간이면 아프간, 일본이면 일본의 선교지의 상황을 좀 더 분석 연구하고, 현지 상황에 맞게끔 정확하게 분석 평가해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열정의 귀한 것을 보다 더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경험자를 통한 철저한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선교 전략을 짜서 선교를 해야 할 것 같다.”
- 지금도 탈레반에게 납치를 당한 선교팀을 위해서 한국은 정부와 교계가 석방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일본 한인 교계가 해야 할 바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요.
“우선 기도해야 한다. 그렇게 당한 것에 대해서 비판의 소리가 많지만 미국에서도 이메일(E-mail)로 기도해 달라고 연락이 온다. 또 이번 사건을 위해 디아스포라로 흩어져 있는 코리안들, 기도하는 팀들에게 메일이 온다. 이것도 영적인 싸움이다. 일본에서도 이들을 위해서 기도하면서 하루 속히 무사히 석방될 수 있게끔, 아프가니스탄에 진정한 평화가 임하고, 거기서도 그리스도의 사랑이 확산될 수 있기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 마지막으로 한국에는 이번 선교팀을 보낸 자녀들의 부모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에게 위로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배 목사님 아버지가 성경책에 머리를 대고 있는 모습(사진)을 보니까 정말 눈물이 났다. 어떤 면에서는 이 시대 속에서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지 못한 그런 갈등속에 한국의 크리스천들이 가서 좋은 일을 하려고 하다가 그렇게 피를 흘렸는데… 결단코 그 피를 흘린 것은 헛된 것이 아니고 반드시 좋은 열매를 거둘 것이라고 피해자들에게 그런 위로를 해야겠다고 생각이 든다.
우리가 크리스천으로서 선교와 전도의 열정은 받아들여야 한다. 일부에서는 선교의 열정까지도 비판적으로 수용하려는 곳들도 있었다. 그러나 그것(선교의 열정)까지도 비판적으로 수용한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당사자들이 위험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거기(아프가니스탄)까지 간다는 것 자체가 선교의 열정이다. 한국도 알렌같은 선교사가 한국에 와서 풍토병으로 죽고 어린 아이들도 죽고 한 것이 다 그런게 아닌가. 우리도 어렵지만 그렇게 가서 죽었지만 그 죽음은 결단코 헛된 것이 아니다.”
- 이번 아프간 사건에 대해서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가 주의 깊게 바라보고 진심으로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일본내 한인 교계는 한국에 비해 조용한 것 같은데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가요.
“사회 봉사와 의료 봉사를 위해서 간 일 자체는 귀한 일이다. 그러나 너무 위험한 곳에 사전에 경계하고 조심해야 했는데 무리하게 간 것은 아닌가 한다. 다른 팀, 단체도 간 적이 있었다. 그 때도 무사히 다녀온 것에 참 감사한데 이번 팀들이 그렇게 당한 것에 대해서는 하루 속히 무사히 석방되기를 원하지만 너무 무모하게 나간 것에 대해서는 반성은 해야 한다.”
- 일본의 일부 언론에서는 한국의 기독교가 최근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해외 포교활동이 납치 사건의 배경이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국에서도 위험한 지역에 ‘무모하게 진출’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매스컴에서도 ‘(아프간 활동이)선교 목적으로 뚜렷하게 나타난 것’이 오히려 선교에 방해 요소가 될 수 있다고..(보도 했다) 그런 것도 우리가 수긍할 것은 수긍해야 한다. 너무 무모하게 나간 것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반성해야 하고 그런 신랄한 비판의 소리를 우리는 감수해야 한다. 선교의 열정이 있는 것은 참으로 귀한 것이지만, 그 열정의 귀한 것과 동시에 현지 상황에 대한 것들도 오리엔테이션을 잘 갖추어서 해야겠다는 하나의 귀감으로서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두 번 다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이번 사건이 한국 선교방침에 대한 문제 제기도 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선교적 측면에서 어떻게 보십니까.
“한국에도 NCC 본부를 비롯해 이번 문제로 정신이 없고 한국 자체가 이번 문제로 들떠있다. 아무래도 일본도 (한국 선교팀들이)열정적으로 와서 붐을 일으키고 있다. 그런데 그것에 대해서도 거기에 반응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오히려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다.”
- 일본은 아프간과는 위험의 강도가 다르지만 많은 단기 선교팀을 교회들이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좋은 단기 선교를 이루기 위해 교회와 단기 선교팀간의 필요한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요.
“한국에서 단기 선교팀들이 오는데 일본의 기성교회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면서 협력 관계속에서 하면 좋겠다. 그렇지 않고 ‘내가 일본에 가서 전도를 했다‘는 자기만족으로 끝내고 가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열심은 귀하지만 아프간이면 아프간, 일본이면 일본의 선교지의 상황을 좀 더 분석 연구하고, 현지 상황에 맞게끔 정확하게 분석 평가해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열정의 귀한 것을 보다 더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경험자를 통한 철저한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선교 전략을 짜서 선교를 해야 할 것 같다.”
- 지금도 탈레반에게 납치를 당한 선교팀을 위해서 한국은 정부와 교계가 석방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일본 한인 교계가 해야 할 바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요.
“우선 기도해야 한다. 그렇게 당한 것에 대해서 비판의 소리가 많지만 미국에서도 이메일(E-mail)로 기도해 달라고 연락이 온다. 또 이번 사건을 위해 디아스포라로 흩어져 있는 코리안들, 기도하는 팀들에게 메일이 온다. 이것도 영적인 싸움이다. 일본에서도 이들을 위해서 기도하면서 하루 속히 무사히 석방될 수 있게끔, 아프가니스탄에 진정한 평화가 임하고, 거기서도 그리스도의 사랑이 확산될 수 있기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 마지막으로 한국에는 이번 선교팀을 보낸 자녀들의 부모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에게 위로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배 목사님 아버지가 성경책에 머리를 대고 있는 모습(사진)을 보니까 정말 눈물이 났다. 어떤 면에서는 이 시대 속에서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지 못한 그런 갈등속에 한국의 크리스천들이 가서 좋은 일을 하려고 하다가 그렇게 피를 흘렸는데… 결단코 그 피를 흘린 것은 헛된 것이 아니고 반드시 좋은 열매를 거둘 것이라고 피해자들에게 그런 위로를 해야겠다고 생각이 든다.
우리가 크리스천으로서 선교와 전도의 열정은 받아들여야 한다. 일부에서는 선교의 열정까지도 비판적으로 수용하려는 곳들도 있었다. 그러나 그것(선교의 열정)까지도 비판적으로 수용한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당사자들이 위험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거기(아프가니스탄)까지 간다는 것 자체가 선교의 열정이다. 한국도 알렌같은 선교사가 한국에 와서 풍토병으로 죽고 어린 아이들도 죽고 한 것이 다 그런게 아닌가. 우리도 어렵지만 그렇게 가서 죽었지만 그 죽음은 결단코 헛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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