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김은목 목사)는 6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롱비치 항구에서 교계 원로 및 지도자들을 초청한 「선상감사만찬」을 개최하고, 평생 복음과 교회를 위해 헌신해 온 원로 목회자들과 지도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롱비치 항구에서 출항한 크루즈선 ‘엔들리스 드림(Endless Dreams)’에서 진행되었으며, 남가주 지역 교계 원로 목회자들과 지도자, 교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바다 풍경 속에서 예배와 오찬, 친교의 시간을 함께 나누었다.

1부 예배는 최훈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양대연 목사의 찬양인도, 김대준 목사의 기도, 유조이스 전도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남가주교협 회장 김은목 목사가 데살로니가전서 5장 12~22절 말씀을 본문으로 「범사에 감사하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은목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오늘의 미주 한인교회가 있기까지는 믿음의 선배들이 흘린 눈물의 기도와 희생, 그리고 헌신이 있었다”며 “우리는 그 신앙의 유산 위에 서 있으며, 원로들을 공경하는 것은 곧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의 역사를 기억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송정명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선상 오찬과 함께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2부 순서는 김병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정완기 목사의 색소폰 연주와 다양한 친교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참석한 미주성시화운동본부 공동대표 송정명 목사는 축하 인사를 통해 “은퇴하신 원로 목사님들과 지도자들을 기억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한 남가주교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교회의 역사는 믿음의 선배들의 헌신 위에 세워진 역사이다. 다음 세대가 그 유산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원로들을 공경하는 문화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가주교협 증경회장인 한기형 목사도 “남가주교협 56년 역사에 있어 이런 선상 만찬은 처음 있는 일” 이라며 “교회와 교계를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선배 목회자들을 섬기고 위로하는 일은 매우 귀한 사역으로, 교협이 이런 아름다운 전통을 만들어 가는 것은 남가주 한인교회의 건강한 미래를 세워가는 일이며, 앞으로도 세대를 잇는 연합과 섬김의 사역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오렌지카운티교회협의회 이사장은 심상은 목사는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친교 모임이 아니라 신앙의 선배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자리이자, 후배 목회자들이 배워야 할 섬김의 본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남가주교협이 보여주는 원로 공경의 정신이 남가주를 넘어 미주 한인교계 전체에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뜻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푸른 태평양과 롱비치 항구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오랜 동역의 추억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고, 세대와 교단을 넘어 하나 됨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남가주교협 관계자는 “이번 선상감사만찬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믿음의 선배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현하고, 한인교회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원로 목회자들과 지도자들을 섬기고 교계의 연합을 이루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생 복음과 교회를 위해 헌신해 온 원로 목회자들과 지도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감사하는 자리로, 참석자들의 따뜻한 교제와 웃음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