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기독한의사협회 10월 정기예배

미주기독한의사협회(회장 이기미) 10월 정기예배가 11일(주일) 오후 5시부터 9시 30분까지 마가교회(채동선 전도사 시무)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예배는 장소이전 감사예배 겸 영성세미나로 개최됐다. 제1부 예배에서 박문환 목사(세계아가페선교교회 부목사)는 ‘세계선교와 증인’(눅24:46-49) 주제의 말씀 선포를 통해 “ 기독교는 종교가 아닌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다.”며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 새 생명을 의미하는 ‘십자가와 부활’, 체험과 헌신, 그리고 능력의 ‘증인’, 위로부터 내려오는 약속의 말씀에 근거한 ‘능력’ 행사 등의 중요한 3가지 특성이 있다”고 강조하며 기독한의사협회 회원들 모두가 의술을 통한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를 사용하여 영혼구원과 세계선교 확장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돌리길 바란다고 했다.

제2부 영성세미나에서는 아프리카 브론디에서 한센인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신인환(신응남) 부부 선교사가 강사로 초빙돼, 열악한 환경과 육체적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실제 사역 현장에서 경험하는 생생한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하며 크리스천들의 삶에 대한 도전을 줬다.

신 선교사는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살아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성경에 나의 삶이 읽혀지게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선교사는 간암과 갑상선암을 극복하고 아프리카 선교에 헌신하고 있는 선교사다.

한편, 미주기독한의사협회는 매월 둘째 주일 오후 5시에 정기예배를 드리며 의술을 통한 현장선교를 선도하고 있다. 문의는 213-235-7169(회장 이기미)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