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기평연 제35회 교계연합음악제에서 참가자 전원이 함께 기념촬영.
(Photo : OC기평연 미디어부) OC기평연 제35회 교계연합음악제에서 참가자 전원이 함께 기념촬영

OC기독교평신도연합회(이하 OC기평연, 회장 윤우경) 주최 제35회 교계 연합음악제가 11일 오후 6시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팍에 위치한 감사한인교회(담임 김영길 목사)에서 열렸다. 올해는 특별히 광복 70주년 기념 남북 평화통일 기원 음악회로 꾸며졌다.

이 음악제는 윤우경 회장의 사회로 시작돼, 먼저 김영길 목사와 신복수 장로(OC기평연 이사장)가 오수연(ABC통합교육구)교육감으로 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이어 남가주사랑의교회, 은혜한인교회, 감사한인교회, 나침반교회 합창단과 KAMA어린이 합창단, Deliverus연주팀, LA Christian Singers, 그리고 오렌지 미션 남성중창단, 소프라노 양유진, 베이스 장진영 교수가 각각 솔로 독창으로 함께 했다.

손인식 목사(UTD(그날까지)-KCCC 대표)와 탈북자 지성호 형제, 신은하 자매의 동영상 메세지는 남과 북의 피흘림 없는 통일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전달하며 청중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했다. 당일 모금된 헌금 2032불 전액은 UTD의 북한사역을 돕기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민경엽 목사(나침반교회 담임)의 통일에 대한 메세지는 통일에 대한 우리들의 염원을 상기시켰으며 참석자들은 테너 오위영 목사의 인도로 ‘우리의 소원은 통일’합창으로 그 염원을 화답했다.

끝으로 다함께 헨델의 메시아 오라토리오 곡 중 ‘할렐루야’를 기립하여 합창한 후 김기동 목사(OC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의 축도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