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아대책 미주한인본부(이하 KAFHI) LA사무소 오픈감사예배가 20일 오후 5시에 사이프레스에 위치한 건강보조식품회사 영신건강에서 드려졌다.
야고보서 2:14-19절을 본문으로 설교한 노진준 목사(한길교회)는 “흔히 사람들은 믿음을 어떠한 일에 대한 확신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가르키는 ‘확신’은 하나님을 향한 확신이 아니라 나에 대한 확신을 갖는 것”이라며 “믿음은 하나님께 나의 모든 것을 전적으로 맡기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죽었다는 것을 믿음으로, 내 인생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 예수님이라고 고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배는 사회 김형균 목사, 기도 백창호 목사, 성경봉독 정세훈 목사, 특송 지명현 목사, 설교 노진준 목사, 격려사 정충일 목사, 헌금기도 김도민 목사, 헌금송 홍선희 집사, 축사 민경엽 목사·박신욱 목사, 광고 정승호 목사, 축도 한기형 목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헌금은 아프리카 케냐에 있는 학교와 마을을 위한 우물파기 프로젝트 2만 5000불 모금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 학교는 무슬림 마을에 위치한 기독교학교로 KAFHI가 어린이를 후원하는 곳이다.
KAFHI는 2002년 이원상 목사(미주기아대책 설립자, SEED선교회 국제대표)를 통해 북미주를 포괄하는 국제기구로 창립됐다. 이 단체는 11개국 12선교 사역지에 어린이센터, 고아원, 학교 등을 지원하는 동시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LA사무소에서는 선교훈련을 하면서 중보기도의 사역을 핵심적으로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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