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예술대학교(California Arts University. 이하 CAU)가 캘리포니아 주정부 및 풀러튼 시로부터 일반종합대학교로 승인을 받고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CAU가 종교특례대학교가 아닌 일반종합대학교를 설립한 것은 예수를 믿지 않는 학생들을 유치해 전도를 해서 믿는 학생들과 함께 거듭나게 해, 이사야 43:21절의 말씀대로 하나님을 찬양케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학교 로고에는 이사야 43:21절이 박혀 있다.

CAU는 2013년 8월에 캘리포니아 주정부 교육부 BPPE로부터 3년 만에 일반종합대학교로 인가를 받고, 미 연방 및 주정부로부터 비영리 단체 승인, 풀러튼 시로부터 주민공청회를 거쳐 일반종합대학교로 승인을 받았다. 또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CAU에 아포스티유(Apostille)를 발행해 한국을 비롯해 92개국에 학력이 인정이 되고 있다.

CAU는 2년 4학기 48학점제로 현재 현대실용음악 석사(Master of Arts in Contemporary Music Performance)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재즈, 바이올린, 바이올라, 전자피아노 등의 악기 및 과목이 준비됐다. 음악을 시작으로 해서 2015년에 미술과 무용, 그 후에 경제와 관련된 과목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또 수료증(자격증) 코스로 음악치료사, 상담사, 찬양인도자가 있고, 특전 및 장학금 제도로 미국계 음악대학 학비의 20%, 한국계 음악대학 학비의 50%로 공부할 수 있으며, 연방 및 주정부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으며, 모든 재학생들에게 100%의 다양한 장학금이 지급된다.

CAU 설립자이자 총장인 정세광 박사(음악박사/신학박사)는 전 미주총신대학교에서 음대학장을 역임하고, 현재 Lordland University 음대학장, 필그림선교교회 담임, 필그림선교회 회장, 미주찬송가공회 총무로 활동하고 있다. 정 박사는 십수회의 전미주 사모수련회와 찬양경배자학교를 개최해 이끈 것으로 교계에 알려져 있다.

2일 JJ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의 자리에서 정세광 총장과 사무엘 김 부총장은 "학교가 일반종합대학교이지만 믿지 않는 학생들이 와도 제도적으로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돼 있다"며 "음악적으로 재능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 크리스천의 믿음과 실력을 겸비하도록 해 졸업 후 취직까지 전문적으로 연결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CAU는 오는 12일 오후 4시 30분에 플러튼 하워드존슨호텔에서 설립감사예배를 드린 후 2월 초에 개강한다.

▷문의: (213)700-7575(한국어), (267)251-5511(영어)
▷학교주소: 4100 W. Commonwealth Ave. Fullerton CA 92833
▷www.cau-edu.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