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서울국제성시화대회가 10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3박 4일 동안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서 개최된다. 이번 성시화대회는 얼마 전 미국에서 결혼보호법(Defense of Marriage Act)이 위헌으로 판결되고 캘리포니아주에 동성결혼이 합법화되는 상황에서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영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취지로 열릴 예정이다.

대회주최로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서울 주관은 서울성시화운동본부, 미주주관은 미주성시화운동본부가 하게 된다. 참가 대상으로는 목회자와 선교사, 평신도 대표, 전미주에서 참여하는 미주대표단 선착순 250명, 메시야여성합창단 미주대표단 200명 등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2013명의 글로벌메시아여성합창단원이 참가해 16일 오전 10시 30분 개막행사부터 90여분간 찬양예배를 시작으로 개막을 열 예정이다. 주최 측은 “2013명의 합창단이 구성돼 개막행사를 여는 것은 세계 최대 교회에서 최대 인원으로 최초의 여성으로만 꾸며져 공연을 펼치는 것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 글로벌메시아여성합창단(지휘자 노형건 선교사)은 한국에서 1813명과 미주에서 200명이 더해져서 구성되며, 합창단은 대회에 참석한 후 18일부터 21일까지 평택, 천안, 서산, 보령, 대천, 전북 전주, 익산, 광주, 여수, 춘천 인천 지역 교회에 방문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선택사항으로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과 경기 지역 교회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를 위해 합창단은 각 지역에서 공연연습을 펼친다. OC지역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가디나장로교회에서, LA지역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미주평안교회에서, 북가주지역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뉴라이프교회에서 진행된다.

대회 참가비는 왕복항공료, 호텔식사, 대회등록비, 교통비, 팁을 포함해 1550불이며,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합창단 성시투어에 참여할 경우 300불이 추가돼 1850불이다.

대회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세계성시화전략회의, 메시야음악축제, 임진각 통일기도회가 있다. 등록 신청서는 여권복사본과 1550불을 미주성시화운동본부로 보내면 된다.(주소: 500 Shatto pl. #315 LA, CA 90020)

27일 오전에 JJ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희민 목사(미주성시화운동 대표회장)는 “한국교회가 상당히 위기에 처해 있는 요즘의 현실”이라며 “성시화운동을 통해 한국교회를 깨우고 또 이민교회, 세계교회를 깨우는 전환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성시화 운동은 1972년 CCC총재인 김준곤 목사가 춘천복음화 성회를 인도하는 가운데 춘천을 제네바처럼 깨끗하고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로 만들어보자는 비전제시를 통해 시작됐다.

문의:(213)384-5232
미주여성합창단원 모집 문의: (323)574-2747(지휘자 노형건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