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복음은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즐거운 소식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모든 인생은 죄인이므로 사망과 영원한 불못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이 인생의 가장 근본 문제인 죄를 해결하신 분이 예수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밖혀서 우리의 죄의 댓가를 지불하셨다는 것이 놀라운 기쁜 소식입니다. 누구든지 예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죽으신 것을 믿으면 구원을 얻습니다. 이것이 복음의 핵심입니다.

이 귀한 복음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쉽다는 것입니다. 용이성! 바로 그것입니다. 구원의 기쁜 소식인 복음은 너무도 받아들이기가 쉽습니다. 율법을 지켜서 구원을 얻으려면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나의 의를 통하여 구원받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복음을 통한 구원은 “하나님의 의”를 선물로 받는 것이므로 수용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면 우리는 거기에 응답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복음은 우리에게 전가됩니다.

복음의 특징은 두 번째로 쉬운 접근성입니다. 너무도 쉽게 접근하여 들을 수 있습니다. 득도를 위하여 계룡산, 삼각산, 백두산에 가서 고난도의 선문답을 할 필요도 없고, 사원에 들어가서 무릎을 꿇고 앉아 도사에게 물어볼 필요도 없습니다. 누구든지 성도에게, 목회자에게, 예수 믿는 아무 사람에게든지 묻기만 하면 됩니다. 하늘로 올라갈 필요도 무저갱에 내려갈 필요도 없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이 그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 용이하도록 우리 가운데 내려 오셨고, 부활 승천하시어서 성령으로 우리 가운데 계십니다.

셋째로 복음의 특성은 무차별성입니다. 누구나 배제하지 않는 것이 복음의 은혜입니다. 복음은 라이온스 클럽회원을 더 봐주고, 빌더버그 클럽회원을 우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넘치며, 연약한 중에 강하게 하시는 복음의 더욱 풍성합니다. 복음은 너무도 평등하게 모든 사람에게 미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면 구원을 받습니다(롬 10:13). 복음 안에는 남녀노소의 차별이 없습니다. 노예와 주인의 차별이 없습니다. 이방인과 유대인의 차별이 없습니다.

복음이 이러한 특성 때문에 사람들이 믿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말하십시오. 어머니와 아버지가 돈을 받거나 조건을 걸어서 사랑하더냐고 말입니다. 정말 좋은 것은 공짜입니다. 공기도 무료입니다. 모성애도 무료이고 부성애도 값이 없습니다. 복음은 값으로 매길 수 없을 정도로 귀하기에 완전히 무료입니다. 너무 쉬워서 축복을 포기하는 것은 사탄의 속임수에 넘어가는 것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