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교계 및 사회 지도자들이 함께한 2012년 신년조찬기도회가 남가주교협(회장 변영익 목사) 주최로 3일 오전 7시 30분에 JJ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조찬기도회는 사회에 진유철 목사(교협 수석부회장), 기도에 황선철 장로(남가주 CBMC연합회 회장), 특별찬양에 글로발메시아여성중창단, 설교말씀에 변영익 목사, 신년사에 신연성 총영사(LA 한국영사관), Eric Garcetti(LA 시의회 의장), 김영 이사장(한미동포재단), 특별기도, 광고에 박세헌 목사(교협 총무), 축도에 송정명 목사(미기총 회장)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는 하나입니다!’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변영익 목사는 “새로운 꿈을 안고 출발하는 2012년 새해가 우리 남가주 교계와 동포사회를 크게 변화시키는 축복의 한해가 되길 소망한다”며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하나되는 일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특별히 2012년에는 우리 동포사회의 권익 신장을 위해 모든 동포단체와 교계가 한 목소리로 힘을 모아 한인 커뮤니티가 발전하고 동포들의 삶이 넉넉해지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ric Garcetti 의장은 신년사에서 “현 시대는 언제 무슨 일이 발생할지 모르는 두려움의 시대”라며 “그러나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갖고 담대함으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김영모 목사(남가주한인목사회 수석부회장)가 ‘교계의 연합과 발전을 위해’, 박종대 목사(사회참여연대 대표)가 ‘교포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박용덕 목사(OC교협 직전회장)가 ‘미국의 신앙과 경제 회복을 위해’, 정우성 목사(남가주교협 부회장)가 ‘조국의 안정과 평화통일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예배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조찬으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