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 박사(문화부 초대장관)는 故 하용조 목사에 대해 “한 번도 (나에게) 교회를 나오라고 하지 않으셨다. 그저 삶을 통해 복음을 전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2007년 하용조 목사로부터 세례를 받은 바 있다.
그는 2일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빙고 온누리교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꽤 오랜 시간 답했다. 평소 고인과 친분이 두터운 듯했다.
그는 “나처럼 까다로운 사람도 하 목사님 앞에선 마음의 짐을 내려놓게 된다. 한 번도 하 목사님을 성직자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저 따뜻했던 한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다”며 “고인의 생전에 감사하다는 말을 못한 것이 후회된다. 끝내 그 말씀을 드리지 못했다”고 안타까워 했다.
이어 이 박사는 “오랜 아픔 속에서 본인은 아픔을 겪었지만 그 고통이 남에게 기쁨이 됐다”면서 “시대의 큰 목자로서 우리에게 가르침을 준다. 눈물 속에서 하나님의 생명이 싹트는 역설의 세계다. 그는 그렇게 역설의 삶을 살다 가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 목사님께선 평소 건강에 대해 물으면 그냥 좋다고만 하셨다. 항상 긍정적으로 ‘건강이 좋아졌다’고 주변을 안심시키셨다”며 “몸이 추워 모포로 몸을 두르고 있으면서도 건강이 좋아져 요즘 헬스를 하고 있다고 하셨던 분이 바로 하 목사님이셨다. 자신보다 남을 먼저 헤아리셨던 분”이라고 고인을 회고했다.
그는 2일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빙고 온누리교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꽤 오랜 시간 답했다. 평소 고인과 친분이 두터운 듯했다.
그는 “나처럼 까다로운 사람도 하 목사님 앞에선 마음의 짐을 내려놓게 된다. 한 번도 하 목사님을 성직자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저 따뜻했던 한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다”며 “고인의 생전에 감사하다는 말을 못한 것이 후회된다. 끝내 그 말씀을 드리지 못했다”고 안타까워 했다.
이어 이 박사는 “오랜 아픔 속에서 본인은 아픔을 겪었지만 그 고통이 남에게 기쁨이 됐다”면서 “시대의 큰 목자로서 우리에게 가르침을 준다. 눈물 속에서 하나님의 생명이 싹트는 역설의 세계다. 그는 그렇게 역설의 삶을 살다 가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 목사님께선 평소 건강에 대해 물으면 그냥 좋다고만 하셨다. 항상 긍정적으로 ‘건강이 좋아졌다’고 주변을 안심시키셨다”며 “몸이 추워 모포로 몸을 두르고 있으면서도 건강이 좋아져 요즘 헬스를 하고 있다고 하셨던 분이 바로 하 목사님이셨다. 자신보다 남을 먼저 헤아리셨던 분”이라고 고인을 회고했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