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다정tv컵 족구대회가 지난 26일 세리토스 리저널 파크(Cerritos Regional Park)에서 열렸다.

건강한 문화, 활기찬 사회, 다정한 사람들의 무대 만들기 일환으로 다정tv(www.dajung.tv)가 주최하고 AJA가 주관한 이번 족구대회에는 교회 7팀, 직장 2팀, 신학교동문 1팀 등 총 10개 팀이 참가했다.

이날 본선 경기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5개팀이 2개조로 나눠 풀리그(full league)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결승전은 주성교회(임금빈 목사)와 나성 서남교회(김광철 목사)의 승부로 압축됐다. 15점 3셋트 방식으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우승컵은 2대0 완승을 거둔 주성교회(주장 김정진 선수)가 거머쥐었으며, MVP는 행사 종료까지 최선의 모습을 보여준 나성 서남교회 김광철 목사에게 돌아갔다.

대회 한 관계자는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은 팀의 승패를 떠나 경기의 규칙, 심판의 판정에 따르는 깨끗한 플레이와 경기 매너를 보여 줬다"며 "주말을 맞아 공원을 찾은 사람들과 타민족들도 호기심을 갖고 경기를 지켜보면서 아낌없는 환성과 응원을 보내줬다"고 말했다.

다음 대회는 5월말에 진행할 예정이며 이 경기를 통해 6월 25일 열리는 미주체전의 LA,OC 족구대회 대표팀을 선발하게 된다.

문의 AJA대표 이관우 (714-222-2850 / jokbal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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