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창단 이후 미 주류 사회와 교포 사회의 음악계에 잘 알려진 ‘가족 트리오’ 박 트리오(Park Trio)의 CCM 음반 ‘Priere(기도)’가 한국에서 정식 발매된다.

멤버 전원이 트리오 모두 USC 석·박사 출신으로 남가주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는 교수들이기도 한 박 트리오는 전 장르를 소화해 연주하며 미주 사회의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맏형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윤재씨의 섬세함과 그의 아내 박수정의 따뜻한 첼로의 음색이 동생인 피아니스트 박선규씨의 다이나믹한 피아노 선율과 잘 어우러져 가족 구성원 앙상블에서만 느낄 수 있는 환상의 코디네이션을 자랑한다.

박 트리오는 MTNA, MTAC, SYMF 등 미 서부지역 저명한 콩쿨의 심사 위원을 역임, 얼바인 장학재단의 음악 홍보대사, ‘Love-in-Music’등의 비영리 단체의 이사로 활동하면서 제자들과 함께 저소득층 히스페닉 학생들을 가르치며 헌신하는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한국에서 판매중인 박 트리오의 이번 앨범은 미주 한인들도 다양한 음원 온라인사이트를 통해서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