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남가주에는 비오는 성탄의 계절이군요.
마치 장마 때처럼 여러 날 비가 많이 옵니다.
가뜩이나 교통사고가 많은 때인데,
비가 와서 도로가 미끄러워서 사고의 염려가 더 많습니다.

이런 때에 필요한 안전수칙 몇 가지를 꼭 기억합시다.

과속하지 말고 서행 운전하십시오.
과속도 일종의 나쁜 습관입니다.

운전 중에 졸지 마십시오.
늘 깨어 계십시오.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우리 주변을 맴돕니다. (벧전 5:8)

운전할 때는 운전에만 신경을 써야 합니다.
가능한 한 음식을 먹거나 화장하거나 과도한 잡담을 피하십시오.

그리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지키십시오.
앞차에 사고가 나도 정지할 수 있기 위해서입니다.

빗길 운전에 주의할 것들은 우리의 삶에도 적용되는 원리입니다.

당황하지 말고 조용히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고난 중에 당황하고 서둔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늘 깨어 근신하십시오.
영적으로 졸다가는 대형 사고를 냅니다.

초점을 주님께 맞추고 사십시오.
주변 것들을 두리번거리다가 자칫 길을 잃습니다.

그리고 유혹과 음란과 욕심을 충분히 멀리하십시오.
세상보다는 주님께 더 밀착하십시오.

“여호와여, 나의 발이 미끄러진다 말할 때에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셨나이다” (시 94:18)

우리의 삶도 어둡고 비가 와서 미끄러운 길을 가는 것 같습니다.
장애물과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부디 안전운행 하십시오.^^

죠이휄로쉽교회 담임 박광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