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충돌’의 저자로 잘 알려진 미국 정치학자 새무얼 헌팅턴(Samuel Huntington) 하버드대 교수가 지난 24일 타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81세.
지난 27일 하버드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동 대학에서 58년간 재직하다 2007년 강의를 그만둔 헌팅턴 교수가 매사추세츠의 휴양지인 마서즈 빈야드(Martha's Vineyard)에서 타계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석학 새뮤얼 헌팅턴은 9·11 테러로 유명해진 그의 저서 「문명의 충돌」에서 냉전 이후의 세계에서 무력 충돌은 국가 간 이념의 차이가 아니라 전 세계 주요 문명 간 문화와 종교적 차이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기독교가 아무리 불신자들을 대상으로 개종 활동을 하더라도 결국은 개종과 출산을 통해 교세를 확장해가는 이슬람의 기세를 당할 수 없어 마침내 기독교와 이슬람의 교세 경쟁에서 최후의 승자는 이슬람이 될 것이라는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 이 책은 전 세계 39개 언어로 번역됐다.
1927년 New York City에서 태어난 헌팅턴은 18세에 예일대학 졸업, 시카고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3살 때 하버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이후 교수로 활동했다. 그의 장례식은 여름휴가를 보냈던 마서즈 빈야드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하버드 대학은 내년 봄에 추모 행사를 열 예정이다.
지난 27일 하버드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동 대학에서 58년간 재직하다 2007년 강의를 그만둔 헌팅턴 교수가 매사추세츠의 휴양지인 마서즈 빈야드(Martha's Vineyard)에서 타계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석학 새뮤얼 헌팅턴은 9·11 테러로 유명해진 그의 저서 「문명의 충돌」에서 냉전 이후의 세계에서 무력 충돌은 국가 간 이념의 차이가 아니라 전 세계 주요 문명 간 문화와 종교적 차이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기독교가 아무리 불신자들을 대상으로 개종 활동을 하더라도 결국은 개종과 출산을 통해 교세를 확장해가는 이슬람의 기세를 당할 수 없어 마침내 기독교와 이슬람의 교세 경쟁에서 최후의 승자는 이슬람이 될 것이라는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 이 책은 전 세계 39개 언어로 번역됐다.
1927년 New York City에서 태어난 헌팅턴은 18세에 예일대학 졸업, 시카고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3살 때 하버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이후 교수로 활동했다. 그의 장례식은 여름휴가를 보냈던 마서즈 빈야드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하버드 대학은 내년 봄에 추모 행사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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