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흑 교역자협의회가 주최하는 한·흑 연합예배가 오는 9일 오후 6시 오클랜드연합감리교회(이강원 목사)에서 개최된다. 한·흑연합예배는 엘에이 폭동 이후 두 인종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연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기 시작해 현재에 이르렀다. 최근 공식적인 캘리포니아 주 승인을 받은 한·흑교역자협의회는 한·흑간의 꾸준한 교류 노력을 펼쳐왔던 목회자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한인목회자로 한상희 목사, 권혁인 목사, 위성교 목사, 성수남 목사가 있다. 지난해 한흑연합예배는 완다 샤논 목사와 성수남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설교에 한상은 목사, 프랭크 잭슨 목사가 통역과 함께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