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항중앙장로교회(권혁천 목사) 가을부흥성회가 본국 원주신일교회 박기군 목사를 초청,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총 4일 간 개최됐다.

부흥회는 17일 오후 7시30분 야곱을 치유하시는 하나님 (창 32:22-32), 18일 오전 6시 기도생활의 원리(요 15:7-8), 오후 7시30분 주께서 아시나이다(요 21:15-17), 19일 오전 11시30분 신앙과 축복의 명문가를 만드십시오(창 12:1-3), 19일 오후 3시30분 문제해결의 비결-영적 전쟁(벧전 5:7-11)으로 진행됐다.

첫째날 박기군 목사는 '야곱을 치유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야곱은 아버지의 에서에 대한 편애로 상처를 받았으나 하나님과 정면으로 씨름할 때 하나님께서 상처를 사매 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삶에 적용시켜 “우리 자신과 가정이 사회 속에서 받은 숨겨진 상처가 있는데 이 상처를 세상에서 풀려 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가져와 치료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기군 목사는 “야곱은 ‘도망가는 인생’, ‘보따리 싸는 인생’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야곱은하나님과 동행할 때 모든 두려움을 극복했다고 말하며 “세상을 바라 보지 말고 믿음의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는 인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둘째날 박 목사는 ‘기도 생활의 원리’를 전하며 요한복음 15장 7절에서 8절을 본문으로 전했다. 그는 기도 생활은 ‘하나님의 정원에 물주기’란 말을 인용하며 “우리 의 영혼의 정원을 잘 가꾸는데 중요한 것은 바로 '기도'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원에 물을 주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을 수 있는데 무엇보다 쉬운 방법은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 것이다”고 말하며 “기도의 원리도 이와 같아서 우리의 힘으로 기도 하려고 할 때 힘들고 고된 일이 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박목사는 “그러나 꾸준히 기도 생활을 해 하늘에서 내리시는 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목사는 “우리와 함께 삶을 나누기 원하시는 하나님이 우리 영혼의 정원에 물 주실 수 있는 기회를 드리자. 그 때 우리 영혼의 정원에 아름다운 열매가 가득 맺힐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