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물 한 그릇 선교회는 2006 년 11 월 27 일 –12 월 4 일까지 남미 페루 선교를 다녀 왔습니다. 현지 파트너는 홍종애 선교사님과 방도호 선교사님이십니다.
리마는 페루의 수도인데도 불구하고, 사막지역이라서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황량한 곳입니다. 산 위에 있는 마을에는 물이 전혀 없습니다. 산 아래에 있는 마을에서는 간혹 어떤 집은 손으로 판 작은 우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땅 표면과 아주 가까운 곳에서(깊이 약 1.5 m) 나오는 우물물을 먹고 삽니다. 가까이 가 보았더니, 탁도가 아주 높은 오염된 지표수입니다. 우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그냥 뚜껑을 하나 덮어 두는데, 비가 오면, 주위에 있는 오물들이 빗물과 함께 다 쓸려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뚜껑도 엉성해서, 잘못 덮어두어 최근에도 한 아이가 우물에 빠져 죽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우물이 없는 산 위에 사는 사람들은 산 아래에 내려와, 공동 우물을 이용합니다. 공동 우물의 한 쪽은 식수이고, 다른 한 쪽은 빨래터로 사용합니다. 우물이 없는 사람들은 이곳에 와서 빨래도 하고, 마실 물도 떠 가지고 갑니다.
가까이에서 보니, 이미 부영양화 된 더러운 물입니다. 쓰레기도 버려져 있고, 이끼도 많이 끼어 있고, 물고기도 많이 살고 있는 더러운 물입니다. 물고기 똥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 곳 외에는 마실 물이 없습니다. 이 물을 떠서 산 위의 집으로 가지고 갑니다. 빨래를 다 한 후에는 빨래를 가지고 산 위의 집으로 갑니다. 물에 젖은 빨래를 가지고 한참을 걸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 마을에 집집마다 물을 마음껏 펑펑 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간절한 마음입니다.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이 없는 마을에서는 일주일에 한 두 번 물 차가 다닙니다. 저 멀리 버스 뒤에 물 차가 가고 있습니다. 집집 마다 앞에 플라스틱 통들이 놓여 있습니다. 꼭 쓰레기 통 같지만, 쓰레기 통이 아닙니다. 이 동네는 화장실도 없는데, 쓰레기 통이 있을 리가 없습니다. 집 앞에 놓여진 플라스틱 통은 물통입니다. 물 차가 지나가면서, 집 앞에 놓여진 물 통에 물을 가득 채워 놓고 갑니다. 물론 돈을 받고 물을 줍니다.이 물로 마시기도 하고, 요리도 하고, 씻기도 해야 합니다. 며칠씩 물 차가 오지 않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물 차라도 있으니 다행입니다. 이곳에도 우물을 깊이 파서, 깨끗한 물을 마음껏 사용하도록 해 주고 싶습니다.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리마에서 사역하고 계신 한 선교사님 댁을 방문했습니다. 식수를 플라스틱 병에 담아 놓았는데, 아래에 흰 물질이 많이 가라앉습니다. 석회입니다. 이런 물을 수 년 동안 계속해서 마시면서, 선교를 하고 계십니다. 선교사님들께 아주 좋은 정수기를 하나씩 달아드리고 싶습니다.
이번에 사역을 한 곳에서 마을 사람들이 우물도 팠습니다. 그리고 큰 펌프도 달았습니다. 산 중턱에 물 탱크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파이프 시설을 하지 않아서 애써 만든 물 탱크를 전혀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물 한 그릇 선교회가 파이프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모든 재료비를 주었고,공사를 감독할 사람도 세웠습니다. 앞으로 몇 달 동안 파이프 설치 공사가 계속 될 것입니다.
우물에서 물을 펌프로 쏘아 올려, 산 중턱에 있는 물 탱크를 가득 채우고, 또 파이프를 각 집집마다 연결해서 온 마을이 마음껏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작업입니다.물 한 그릇 선교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도움으로 온 마을 100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깨끗한 마실 물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황무지에 물을 주고 나무를 심을 것입니다. 마실 물이 없는 곳에 물을 주며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교회를 중심으로 온 마을에 물을 공급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모든 마을 사람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물한그릇선교회 권종승 선교사(givetodrink@gmail.com)
리마는 페루의 수도인데도 불구하고, 사막지역이라서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황량한 곳입니다. 산 위에 있는 마을에는 물이 전혀 없습니다. 산 아래에 있는 마을에서는 간혹 어떤 집은 손으로 판 작은 우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땅 표명과 아주 가까운 곳에서 나오는 우물물을 먹고 사는 페루 사람들, 우물물은 탁도가 매우 놓은 지표수다. | |
우물이 없는 산 위에 사는 사람들은 산 아래에 내려와, 공동 우물을 이용합니다. 공동 우물의 한 쪽은 식수이고, 다른 한 쪽은 빨래터로 사용합니다. 우물이 없는 사람들은 이곳에 와서 빨래도 하고, 마실 물도 떠 가지고 갑니다.
▲공동우물은 이미 부영양화된 더러운 물이지만 마을 사람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 | |
이 마을에 집집마다 물을 마음껏 펑펑 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간절한 마음입니다.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이 없는 마을에서는 일주일에 한 두 번 물 차가 다닙니다. 저 멀리 버스 뒤에 물 차가 가고 있습니다. 집집 마다 앞에 플라스틱 통들이 놓여 있습니다. 꼭 쓰레기 통 같지만, 쓰레기 통이 아닙니다. 이 동네는 화장실도 없는데, 쓰레기 통이 있을 리가 없습니다. 집 앞에 놓여진 플라스틱 통은 물통입니다. 물 차가 지나가면서, 집 앞에 놓여진 물 통에 물을 가득 채워 놓고 갑니다. 물론 돈을 받고 물을 줍니다.이 물로 마시기도 하고, 요리도 하고, 씻기도 해야 합니다. 며칠씩 물 차가 오지 않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물 차라도 있으니 다행입니다. 이곳에도 우물을 깊이 파서, 깨끗한 물을 마음껏 사용하도록 해 주고 싶습니다.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리마에서 사역하고 계신 한 선교사님 댁을 방문했습니다. 식수를 플라스틱 병에 담아 놓았는데, 아래에 흰 물질이 많이 가라앉습니다. 석회입니다. 이런 물을 수 년 동안 계속해서 마시면서, 선교를 하고 계십니다. 선교사님들께 아주 좋은 정수기를 하나씩 달아드리고 싶습니다.
▲공동우물 외에는 마실 물이 없는 페루 리마에서 한 소녀가 물을 긷고 있다. | |
우물에서 물을 펌프로 쏘아 올려, 산 중턱에 있는 물 탱크를 가득 채우고, 또 파이프를 각 집집마다 연결해서 온 마을이 마음껏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작업입니다.물 한 그릇 선교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도움으로 온 마을 100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깨끗한 마실 물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황무지에 물을 주고 나무를 심을 것입니다. 마실 물이 없는 곳에 물을 주며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교회를 중심으로 온 마을에 물을 공급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모든 마을 사람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물한그릇선교회 권종승 선교사(givetodrin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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