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열려온 서울기독교영화제(Seoul Christian Film Festival)가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았다. 제6회 기독교영화제는 ‘이웃 벗, 꽃피다’라는 주제로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이화여고백주년기념관, 시네마정동, 드림시네마에서 개최된다.
행사를 주최한 문화선교연구원 측은 지난 27일 이화여고백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제 전반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직위원장 서정오 목사(동숭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영화제는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선’이라는 표어 아래 일관되게 구성됐다”며 “이 영화제가 일반대중문화와 연결통로의 역할을 담당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 목사는 이어 “뿐만 아니라 교계 안의 내부적 소통과 과제, 비기독교적 영역 속에서 대중적 소통, 영화를 통해 삶을 이야기하는 등 경계를 넘어서 새로운 비전을 지향하는데 초점이 있다”고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기독교영화제의 홍보대사를 맡게 된 탤런트 이유리 씨는 “이번 영화제의 주제가 ‘이웃 벗, 꽃피다’인데 이웃사랑을 늘 실천하자고 하지만 개인적인 이유나 바쁘다는 핑계로 실천을 잘 못했다”면서 “이웃 사랑이 이런 것이구나 알릴 수 있는 문화축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총 4섹션으로 이뤄졌으며 장편 13편과 단편 20편, 애니메이션 16편을 비롯해 NGO특별전 4편이 상영된다. 9월 29일 이화여고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2006년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 및 관객상, 도빌국제영화제 최우수다큐상을 수상한 ‘신이 찾은 아이들(God grew tired of us)’이 상영된다. 헐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만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장편 섹션에는 ‘지적설계론’에 관한 다큐멘터리인 ‘추방: 허용되지 않은 지성(Expelled: No intelligence allowed)’이 상영된다. 이 영화는 개봉 첫 주 전미 주말 박스 오피스 10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2006년 토론토 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벨라(Bella)’가 상영되고,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그 이후를 다룬 ‘임팩트(Impact)’라는 다큐멘터리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영국의 유명배우 콜린 퍼스가 출연하는 ‘아버지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And when did you last see your father?)’과 마이클 앱티드가 감독한 ‘파워 오브 게임(The power of game)’, 미국 코미디 영화 ‘이웃(Neighbors)’ 등이 기독교 영화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기아대책, 다일공동체, 월드비전, 컴패션이 참여하는 NGO 특별전에는 탈북자를 다뤄 화제가 됐던 영화 ‘크로싱’을 비롯해 ‘인비저블 칠드런’, ‘가난한 자의 삶’ 등이 상영된다.
단편경쟁 섹션에는 ‘레몬 트리’, ‘네 쌍둥이 자살’, ‘외할머니와 레슬링’ 등이 상영되며 애니메이션 섹션에는 ‘페르세폴리스’, ‘워킹’, ‘잃어버린 어린시절’ 등이 상영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크리스천 영화 감독으로 살아간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크리스천 선후배 감독들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영화인의 밤이 진행되고, ‘교회학교 애니메이션 교육의 기초 및 활용법’을 주제로 한 ‘SCFF 클래스’, 영화전문가와 관객이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씨네토크’가 기다리고 있다.
폐막식은 10월 4일 시네마정동에서 열리며 폐막작으로는 2007 SCFF 사전제작지원작인 ‘이제는 말할 수 있다’와 단편경선 수상작 두 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문화선교연구원 측은 지난 27일 이화여고백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제 전반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직위원장 서정오 목사(동숭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영화제는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선’이라는 표어 아래 일관되게 구성됐다”며 “이 영화제가 일반대중문화와 연결통로의 역할을 담당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 목사는 이어 “뿐만 아니라 교계 안의 내부적 소통과 과제, 비기독교적 영역 속에서 대중적 소통, 영화를 통해 삶을 이야기하는 등 경계를 넘어서 새로운 비전을 지향하는데 초점이 있다”고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기독교영화제의 홍보대사를 맡게 된 탤런트 이유리 씨는 “이번 영화제의 주제가 ‘이웃 벗, 꽃피다’인데 이웃사랑을 늘 실천하자고 하지만 개인적인 이유나 바쁘다는 핑계로 실천을 잘 못했다”면서 “이웃 사랑이 이런 것이구나 알릴 수 있는 문화축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총 4섹션으로 이뤄졌으며 장편 13편과 단편 20편, 애니메이션 16편을 비롯해 NGO특별전 4편이 상영된다. 9월 29일 이화여고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2006년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 및 관객상, 도빌국제영화제 최우수다큐상을 수상한 ‘신이 찾은 아이들(God grew tired of us)’이 상영된다. 헐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만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장편 섹션에는 ‘지적설계론’에 관한 다큐멘터리인 ‘추방: 허용되지 않은 지성(Expelled: No intelligence allowed)’이 상영된다. 이 영화는 개봉 첫 주 전미 주말 박스 오피스 10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2006년 토론토 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벨라(Bella)’가 상영되고,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그 이후를 다룬 ‘임팩트(Impact)’라는 다큐멘터리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영국의 유명배우 콜린 퍼스가 출연하는 ‘아버지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And when did you last see your father?)’과 마이클 앱티드가 감독한 ‘파워 오브 게임(The power of game)’, 미국 코미디 영화 ‘이웃(Neighbors)’ 등이 기독교 영화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기아대책, 다일공동체, 월드비전, 컴패션이 참여하는 NGO 특별전에는 탈북자를 다뤄 화제가 됐던 영화 ‘크로싱’을 비롯해 ‘인비저블 칠드런’, ‘가난한 자의 삶’ 등이 상영된다.
단편경쟁 섹션에는 ‘레몬 트리’, ‘네 쌍둥이 자살’, ‘외할머니와 레슬링’ 등이 상영되며 애니메이션 섹션에는 ‘페르세폴리스’, ‘워킹’, ‘잃어버린 어린시절’ 등이 상영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크리스천 영화 감독으로 살아간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크리스천 선후배 감독들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영화인의 밤이 진행되고, ‘교회학교 애니메이션 교육의 기초 및 활용법’을 주제로 한 ‘SCFF 클래스’, 영화전문가와 관객이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씨네토크’가 기다리고 있다.
폐막식은 10월 4일 시네마정동에서 열리며 폐막작으로는 2007 SCFF 사전제작지원작인 ‘이제는 말할 수 있다’와 단편경선 수상작 두 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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