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의 마지막때인 21세기 우리가 추구할 것은 아메리칸 드림이 아니라 킹덤 드림이다. 천국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면 마지막 날이 온다. 전세계에 흩어진 한국인들은 우리를 세계복음화에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기억하고 복음전파노력에 더욱 전진해야한다."

Come 선교회 대표 이재환 선교사는 2008 북가주 선교대회 셋째날인 30일 "21세기 세계선교와 미국 한인교회를 향한 선교적 부르심과 도전"이라는 제하의 특강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선교에의 더 큰 열정을 요청했다.

“왜 하나님 나라가 오게해달라고 주기도문을 통해 날마다 기도할까요?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온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이 그냥 오시면 될텐데 왜 우리더러 기도하라고 하실까요?”라고 운을 뗀 이 선교사는“결론은 우리가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가 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기도해야한다는 것은 우리의 행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즉, 우리는 복음을 땅끝까지 전해야합니다. 그때에 예수님이 다시 오십니다. 우리가 얼마나 이루었느냐에 따라서 주님의 재림의 때가 결정됩니다”라고 말했다.

이 선교사는 이어서 “성경을 보면 아브라함, 모세, 야곱, 요셉, 에스더 등 고향을 떠난 사람들의 삶을 하나님이 그 나라확장을 위해 꼭 사용하셨다”며 이민자들에게 둔 하나님의 큰 뜻을 전했다.

또 이 선교사는 전세계 흩어진 이민자들 중에서도 특별히 한국인들에게 매우 중대한 세계선교의 사명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인의 역사를 보면 하나님이 이들을 선교의 큰 발판으로 삼으셨다. 하나님이 한국인을 세계복음화에 사용하고 계신다."

그는 새벽기도, 통성기도를 통해 보여지는 열정적인 영성, 어느 문화에나 쉽게 적응하는 강인함, “빨리 빨리” 문화, 전세계에 형성된 디아스포라 등을 세계선교를 위한 한국인의 장점으로 뽑았다.

그러나 이 선교사는 하나님이 한국을 특별히 선택하신 이유는 한국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큰 축복을 만민에게 나눠주기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 “하나님이 한국을 특별히 세계선교국가로 만든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울이 휼륭해서 그를 세우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 때문에 형편없는 바울을 들어서 쓰신 것입니다. 한국이 위대한 것이 아니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세계 복음화를 위해 불렀다는 것이 위대한 것입니다. 한국만 사랑한 것이 아닙니다. 전세계를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한국을 선택하신 것입니다.”

끝으로 이 선교사는 최초의 미국이민이 선교적 열정을 품은 인천내리감리교회 한인들에 의해 주도되어졌음을 언급하며, 북가주의 이민자들에게 “우리가 미국에 원해서 왔든 원치 않고 왔든, 이제 선교의 사명를 깨달은 우리는 킹덤 드림을 좇아가야 합니다"라고 권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