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트라코스타지역교회연합회(회장 정윤명 목사) 주최 연합하기부흥성회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총 3일 간 연 2천 명 참석을 이뤄내며 성황리에 마쳐졌다. '오라, 참 예수께로'라는 주제로 열린 성회는 콩코드침례교회(길영환 목사)에서 열렸다.

한어(1세), 영어(2세) 집회를 동시에 인도한 강사 김요한 목사는 설교에서 "교회가 복음을 듣고 누리는 것에서 나아가 축복의 통로가 되는 곳이 되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 목사 김장환 목사의 차남이기도 한 김요한 목사는 혼혈인으로서 겪은 어려움과 에피소드 등을 통해 성도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요한 목사는 시카고트리니티신학교, 시카고휘튼칼리지목회/커뮤니케이션 학과를 졸업하고 시카고 노던 신학대학원 목회학 신학 박사를 마쳤으며, 현재 극동방송 컨설턴트이자 넥스웨이브 대표, 본국 함께하는교회를 시무하는 등 활발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연합하기 부흥성회에는 콘트라코스타교협 소속 지역교회 24개가 모두 참여했으며 지역교회 찬양팀과 데이빗 윤 전도사(그레이스 뮤직 미니스트리)가 찬양을 인도했다. 콘트라코스타교협은 지난해 11개 회원교회에서 올해 24개 회원교회로 점차 그 영역을 확대해 감에 따라 이번 연합부흥성회를 개최하게 됐으며, 성회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은 지역사회 섬김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